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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여행후기 (동남아여행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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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을 여름 휴가지로 선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동남아 여행의 대표 여행지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시아 등 갈 곳이 넘쳐난다.  이곳들은 깨끗하고, 물가도 저렴하고, 관광대국으로서 불편함이 없다

 

쉐다곤

. 미얀마의 수도는 양곤이다. 양곤 여행은 어떨까? 일단 미얀마에 대한 알고 있는 정보들이 부족할 것이다. 50대 중후반 사람들에게는 버마 시절에  아시아 축구의 강국중 하나인 버마를 기억할 것이다.

양곤시내

수중전에 능하고 근성 있는 축구로 유명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애먹이기  했다. 최근에 와서는 아웅산수치 여사가 이끄는 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주화에 들어선 미얀마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양곤시내백화점

그러나 작년 군부에 의해 밀려나고 군부정권이 다시 시작되면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관한 뉴스가 들려오는 상황이다. 과거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나라다.

인야호수

코로나 이전 아웅산 수치 시절에 미얀마가 베트남 다음 유일한 마지막 남은 성장유망국가로 손꼽혔다. 풍부한 지하자원과 더불어  양질의 값싼 노동력으로 세계의 생산공장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하고 있었다.

쉐다곤

이 모든 분위기는 코로나가 미얀마의 큰 태동을 잠시 막아선 상항이다.  이 시기에 때마침 터진 정치적 큰 사건들은 미얀마를  대도약이 순간에 잠시 멈춰서 있는 모양새다.

미얀마시내

지금 2022.7월 현재 상황은 기나긴 코로나의 늪에서 벗어나   비행기 하늘 편이 열렸다. 미얀마항공(MAI)이 주 3회 운항으로 증편을 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이전에 매일 한 편의 비행기가 오갔으나 현재는 주 1회다.

 

양곤롯데호텔

 

곧 대한항공도  매일 1편은 아니지만 주 1-2회 정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 증명서, 보험증명서, 비자 등을 갖춰야 입국할 수가 있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한국과 긴밀한 경제 협력관계를 맺으며 무비자 입국이었다.

양곤에 도착하면  주로 숙박하게 되는 양곤 롯데호텔은 한국의 롯데그룹이 운영하며, 포스코가 건설한 한국 호텔이다.  양곤 중심의 인야호수 옆에 자리 잡은 롯데호텔은 양곤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호텔 중 하나다.

롯데호텔

이곳에서는  미얀마 부자들의 자녀들의 결혼장소로 알려져 있는지, 결혼식 행사를 가끔 목격하곤 한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밤늦게 도착하는데  롯데호텔에서 숙박할 수도 있지만, 늦으시간이니  좀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호텔이 많으니  그런 호텔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미얀마항공이나 대한항공 비행기 티켓예약은  운행 횟수가  많지 않으니 사전예약이 필수다. 미얀마 양곤 여행에서 첫 번째 여행 코스는 당연히 쉐다곤 파고다.

쉐다곤파고다

미얀마항공이나 대한항공 비행기티켓예약은  운행횟수가  많지 않으니 사전예약이 필수다. 미얀마양공 여행에서 첫번재 여행 코스는 당연히 쉐다곤 파고다.

"황금의 나라" 미얀마 다. 불교국가이기에 미얀마 어느 곳을 가던지 황금사원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중에 최고의 파고다가 쉐다곤이다.  우리나라의 사찰을 생각하고 온다면  충격이다.  규모와 건축미를 본다면 이곳의 문화가 얼마나 찬란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웅산묘역

잊지 못할 역사적인 비극적 장소다. 북한의 아웅산 테러를 저질렀던 그곳이다. 이곳에 오면 반드시 참배하고 오시길 바란다. 쉐다곤 파고다 건너편이니 들를 수밖에 없다.

양곤식당

미얀마의 물가는 싸다.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풍요로운 여행이 된다.

인야호수

인야호수역시 양곤이 명소다. 인야호수 주변에 멋진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양곤전체적인 분위기는 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  분위기 이지만.  양곤도 강남은 존재한다. 인야호수 주변의 부동산이 강남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양곤의 현대식 백화점인 미얀마플라자. 보족마켓. 정션시티. 양곤순환열차, 쉐다곤 파고다 외에 많은 화려하고, 찬란한 파고다들이 즐비하다.

양곤의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양곤강  다리 건너  산업단지를 구경하면  미얀마의 내일을 가늠할 수가 있다.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양곤 여행이 즐겁기도 하다. 괜찮은 레스토랑 요리하나가 대게  만원에서 만 오천 원선이다. 일반 식당에  쌀국수 요리 정도는 3천 원선이면 된다. 

양곤레스토랑

미얀마는 지금 정치적 문제와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멈춰서 있지만,  자원부국이면서 정치적 지리적 중요한 미얀마는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러브콜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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