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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동남아 골프여행 (미얀마여행 골프라운딩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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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막혀있던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여행이나 골프가 나라 경제의 버팀목인 동남아 국가들은 조속히 관광객들이 몰려오기를 학수고대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 힘들었던 여행사들도 마찬가지다

 

. 동남아여행상품들을 출시하고 고객 유치에 적극적임을 넘어 난리들이다. 동남아 여행은  휴양지 관광과 골프여행이 두 축을 이룬다.  동남아  골프여행은 골퍼로서는 천국이다.

그린피, 캐디피 싸고 하루에 27홀 36홀 체력이 허용되는 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먹고 자면서 좋은 날씨에서 원 없이 골프 칠 수 있다.

골프가 지겨워지면 저녁에 마사지와 레스토랑등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골퍼들이 동남아 골프로 향한다. 그곳은 주로 태국과 필리핀이 가장 가성비 높고 만족감이 높다.

 

그러나 미얀마양곤의골프여행은 다른 면이 있다. 미얀마 양곤의 골프장은 3-5만 대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면 된다. 호텔비용도 합리적이고 음식값도 저렴하다. 그러나 일단 관광인프라가 부족하다. 일단 미얀마 항공편이 제한적이라 항공료에서 태국이 나 필리핀에 벌써 밀리기 시작한다.

동남아 골프라운딩만을 위해서는 태국이나 필리핀이다. 그 외 국가도 있지만 말레시아, 베트남 등은 태국이나 필리핀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한국사람들이 요즘 많은 가는  조흐마루 같은 곳도 있기는 하다.

미얀마캐디들

미얀마는 골프만을 위해 방문한다면 당연 비추다.  "황금의 나라" "신비의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다. 미얀마의 문화와 생활상을 보고 쉐다곤파고다.바간,인레호수등 미얀마를 여행한다는 목적으로 와야 한다. 미얀마 골프장의 캐디들을 보라. 얼마나 정겹고 그 속에서 미얀마의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다.

 

미얀마는 지금은 우리의 60.70년대 혹은 80년대의 모습이지만 향후 미얀마는 베트남을 넘어서는  지구상 마지막 성장국가로 여겨지는 곳이다.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요충지에 자리 잡아  열강들이 경쟁을  펼칠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 이미 포스코, 롯데, 국민은행, 농협, 신한, 교보 등 국내거의 모든 금융사와 기업들이 숟가락을 얹어 놓은 상태다. 이미 중국과 일본은 오래전부터 터줏대감 행사를 하며 엄청난 지원을 퍼붓는 중이었다.  우리나라 역시 아웅산수치시절 문재인 대통령 방문과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 다리 건설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동남아의 떠오르는 별" 미얀마를 여행 오면서 골프도 친다는 생각으로 와야 한다. 이곳도  영국 식민지 시절을 거쳤으므로 많은 골프장들이 있다. 미얀마는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불교신도들에게는 꼭 한 번 순례해야 할 불교 유적지들이 사방에 널려있다.

사진에 소개되고 있는 골프장은 양곤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한타와디 골프 리조트 풍경이다. 유일하게 한국 기업인이 이곳에서 터를 잡고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이왕이면 한국기업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에 자리를 잡았다.

 

양곤시내에도 몇개의 골프장이 있다. 양곤시내에 숙박을 할때는 양곤시내 골프장을 언제든지 이용하면 된다. 이곳도 1인 1 캐디다.

게다가  같이 노는 꼬마 아이가 골프볼을  찾아주는 포 캐디를 자처한다. 그냥 우리를 쫓아다닌다. 여기 골프장은 캐디피가 1인당 만원 정도 골프장 측에 준 기억이다.

미얀마캐디

 

양곤의 좋은 점은 물가다. 물가가 저렴하다. 캐디팁이든 모든 팁은 그냥 우리 돈 개념으로 1000원이  적당하다. 미얀마 근로자  평균한 달 월급이 15만 원 이내이니 1000원의 팁은 괜찮다.

 

미얀마의 임금은 대략 베트남의 70%선이다. 베트남은 중국의 70%이라고 가정할 때 베트남의 인건비는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 세계의 생산공장은 이미 상당수 미얀마로 이동했다. 옷들의 원산지를 볼 때 미얀마로 적힌 옷들이 지금도 상당수다.

저멀리 캐디

미얀마 골프 여행은 미얀마 경제와 산업 그리고 문화를 아는 계기로 오길 바란다. 와서 오전에는 골프  오후에는 관광 또는 관심 있는 비즈니스 시찰 정도로 하면 된다.

 

저녁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리 부담은 없을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레스토랑의 요리 한접시는 15000원을 넘지 않는다. 중국 레스토랑이든 태국 레스토랑이든 미얀마 레스토랑이든 마찬가지다.

 

요리  두세 개 주문하면 3-4인이 충분히 주류와 합계  충분하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집, 호텔, 한식집, 노래방 등 다 있기에 저녁에 즐기기에 충분하다.  코로나 기간 중에 다 무사했길 기원한다.

 

한타와디 골프장은 양곤과 거리가 있다.  골프는 뒷전이고 치다가 쉬고 치다가 그늘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쉬고 그러면서 18홀 도는 거다. 오전은  골프로 소일하고 오후는 인근 마을에  둘러보던지 양곤으로 나가서 맥주 한잔한다.

지금도 정겨운 캐디들의 모습들이 선하다. 옆에는 그냥 노는 친구들이 같이 쫓아다닌다.  얼굴에는 미얀마 전통적인 선크림 카타카(?)를 바른다.

오늘 소개한 양곤 골프장은 바고 지역의 한타와디 리조트 골프장이다. 그린피, 카트피, 캐디피 다 저렴하다. 한국기업이 운영하는 곳이라 들른다.  그러나 양곤 시내에 골프장에 여러 곳 있으니 이곳까지 오지 않아도 된다.

단 태국, 필리핀, 말레시아 골프장에 익숙한 동남아 골퍼들에게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골프장 풍경이라 생각한다. 미얀마라는 나라를 알려고 오신다면 골프와 함께 즐기면 좋다. 양곤은 즐거리  볼거리도 풍성하다.

미얀미시장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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