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산 한화콘도 순두부 맛집 '대청마루'내돈내산 후기

속초 설악산 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끼는  순두부요리 황태요리 선택될 것이다.

 

경험상 떠나는 날 아침으로 선택될 확률이 높다. 학사평이나  한화콘도, 척산온천 주변 순두부집이 모여 있다.

저마다 무슨 할머니, 몇 대째, 초당순두부, 누가 왔다 간집등 어느 집을 가야 할지 선택마비가 오기 마련이다.

블로그를 보면  내돈내산 후기도 있지만, 원고료 받고 작성한 후기도 상당하다.

인지도가 별로 없다가도 유명한 연예인 한번 왔다 갔다고 방송 타면 바로 유명맛집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그냥 한마디 하자면 이 동네 웬만한데 들어가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실패할 일 없다.

이번 여행에 간 '대청마루'는 처음 방문이다. 물론  블로그상에 당연히 칭찬글이 많은 집이다.

나의 경우는  '대청마루' 맞은편 최옥란 할머니집은 십 년 넘게 다니는 단골집이다. 최할머니를 배신했다.

왜 배신했나? 그냥  이번 속초여행은 다른 집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이다.

역시 김할머니나, 최할머니나 순두부 요리는 거의 같다. 아니 똑같다. 맞은편 최옥란 할머니집도 당연 추천한다.

반찬이 조금씩 가게마다 다를 수가 있다. 황탯국의 경우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다.

이 집의 황탯국은 좀  국물이 좀 탁한 편이다.  뭐라 딱히 흠잡을 수 없다.

 

산채비빔밥의 경우는 산채나물 간이  짠 편이다. 비빌 때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간을 봐가면서 조절하기 바란다.

순두부는 어느 집이나 똑같다. 대청마루 역시 괜찮은 집이다.

 

이 집은 새우간장 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다른 집과 다른 반찬일 수 도 있다.

결론은 설악산 속초 학사평 순두부집들 어느 곳을 가도 괜찮고, 어느 집은 특별히 더 괜찮은 집은 없다. 이 집은 종업원들이 모두 외국인들이다. 여행지 속초음식점들 거의 외국인 종업원이다. 친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