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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 서점 카페 잡화점 책방 'ARC N BOOK' 방문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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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 책방이 이제는 편의점, 카페, 잡화점으로 정신없이 변모를 했다.

서점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세계에서 책안읽는 민족으로 해마다 독서의 날인가에 수 십 년 들어왔던 일이다.

인터넷 서적 구입의 영향도 있지만 본래 책잘안읽는 민족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서점내잡화

멀리 볼것없이 나포함 주변을 보면 그렇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고, 시를 좋아하고,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 건 사실이지만..

내 주변가 통계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서점내카페

책 많이 읽는 사람들은 마음이 깊으니  이런 일에 화내지 않을 것이다.

이 큰 건물에 책방도 이제는 책방이기보다는 카페다.

말이 좋아 북카페지.. 책이 안팔려서 들어온 카페다.

핑계로  완구, 문구, 잡화 모든 것을 팔아 댄다.

이곳은 정말 서점이라기보다는 가장 복잡하고 정신없는 잡화점이다.

서점의 생존을 위한 변신이다.

고객의 니드에 부응한 발빠른 센스 있는 변신이라고 해두자.

종로통에 영풍문고,교보문고,종로서적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다행스럽다.

청계천 헌책방도 제발  버텨줬으면 하는데.. 그럴 명분이 점점 사라진다.

참고서를 헌책으로 사가는 학생도 드물것이고.. 헌책을 사서 굳이 잃을 일도 없는 세상이다.

서점입구

고서적을 수집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발길 가기가 쉽지가 않다.

서점내궂즈판매

헌책방의 종이 익어가는  퀘퀘한 헌책냄새가 그리워진다.

지금은 서점내 커피숍에서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만 들린다.. 서점에서 커피 마시는 정신적 위로가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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