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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세운전자상가 골목길 노포 둘러보기 (음향기기전문점포)

by 여행자의 삶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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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세운상가는 우리나라 근대문명의 발상지라고 할 수가 있다.

 

세운상가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제품상가로 이름 떨쳤다.

지금은 노포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이곳을 임장 하다 보면 추억에 잠긴다.

전자상가

오늘 우연하게 종로전자상가 노포를 둘러보고, 어느 음향기기 점포를 들른다.

진석전자

우리나라 근대문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그 당시 최고의 기술자와 장인들이 있는 곳이다.

수십 년이 흘른 지금도 한우물을 파는 대한민국의 장인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자상가골목

인근 광장시장은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받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진정한 장인들이 쉼 쉬는 곳이다. 인근 골목에는 노포들이 널려 있고.. 노포식당들에게서 대한민국의  추억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의 상가는 음향기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점포다. 특히 교회음향기기전문 업체로 37년간 영업을 하고 있는 산증인이다.

가게내부는 그야말로 박물관을 보는듯하다. 먼지 묻고, 오래되고, 신제품이란 전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곳의 주인들은 장인들이다. 모든 음향기기를  세월을 가리지 않고 척척 고칠 수가 있다.

이 가게 역시 교회전문음향기기뿐만 아니라, 음향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취급한다고 한다.

정신없어 보이는 내부는 세월흔적과 더불어  맥가이버식 만물박사임을 연상케 한다. 교회음향기기는 이곳이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세운상가는 최근에 리모델링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과거 근대문화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70년대 최고의 도심이던 세운상가다. 유일하게 에스컬레이터가 운행하던 곳이다.

종로 세운상가 일대를 거닐며 추억여행을 하면서 마음의 힐링을 해볼 것을 권한다.

 

세운상가 내 진석전자를 보면서 충분한 힐링을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 세운상가다.

주변의 수많은 노포점포와 식당에서 소주 한잔 하길 권한다.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곳.. 이곳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현재 세계를 리딩하는 초석이 된 곳이다.

종로를 걸어 시장을 들르고, 골목골목  오래된 상점을 구경하자. 평양냉면도 먹고, 순댓국도 맛보자.

가능하면 외국인으로 넘치는 광장시장은 말고 이웃 시장에서 순대도 먹고, 막걸리도 마시고, 빈대떡도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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