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가족여행은 대청봉 등산하러 설악산을 찾는것이 아니다.
대청봉등산은 등반가들이나 하는것이고.. 가족여행은 그저 케이블카 타고, 절이나 구경하고 오면 충분하다.
설악산 가족여행은 필수코스는 케이블카다. 부모님과 자녀들과 함께 설악산을 감상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용은 꽤 비싸다. 대인 15,000원이다.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데리고 가려면 10만원 한장 깨져야 한다.
케이블카는 10분간격(?) 계속해서 운행한다. 비용은 왕복 요금이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는대로 탑승하면 되지만, 성수기때에는 순서대로 표 구입하여 해당시간까지 기다리다 탑승해야 한다.
비수기 평일이라면 기다림 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드디어 권금성을 향하여 케이블카가 출발한다. 저멀리 울산바위 절경이 보인다. 탄성들이 절로 나온다.
케이블카는 힘들여 등산하지 않고 설악산을 감상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케이블요금은 비싸지만 어쩌겠는가? 그나마 다행인것은 설악산 입장료는 없어졌다.
사찰에서 입장료 수익을 가져간다. 어쩐다 말이 많았는데 정리가 된모양이다.일단 설악산 입장요금은 없다. 속이 시원하다.
천천히 설악산 공원 구경하고,케이블카 타고, 신흥사 절구경하면 서너시간은 흘러간다.
케이블카 정상인 권금성에 오르면 설악산 비경을 감상할수가 있다.10분정도 계단을 걸어 올라야 한다.
인생샷 찍겠다고 무리하면 절대 안된다. 천길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다.
별도의 팬스는 없고,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초소에서 싸이렌을 울리며 경고를 한다.
한여행객이 추락주의 표지판 근처까지 사진을 찍는 무모함을 보이자.. 지켜보던 초소직원이 싸이렌을 울린다.
권금성을 오르는 사람들...미끄러지지 않게 주의를 요한다.
추락주의 표지판이 놓여 있다.
절대 권금성에서 인생샷 찍겠다고 무리하면 안된다. 완전히 새된다. 새는 날기라도 하지...
노인분들은 권금성까지 오를수가 없다. 케이블카 정상 정거장 전망대에서 경치를 즐기면 된다. 충분히 가치가 있다.
설악산 가족여행 필수코스 케이블카!! 가격은 비싸지만 타볼만하다.부모님모시고 설악산 여행코스 1순위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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