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집은 이제 국민술안주로 등극한 지 시간이 꽤 흘렀다.
곱창과 막창의 식감이 술안주로 제격이다.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이 적은 안주 꺼리다.
오늘은 'THE 곱창'이란 프랜차이즈 곱창집을 우연히 찾았다,
못 보던 새로운 곱창집이라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사실 곱창 막창맛은 어느 집에 가던지 그렇게 호불호가 심하지 않다.
서로가 벤치마킹을 한탓인지 비슷비슷하다. 누가 더 가성비 있냐가 술꾼들에게 중요하다.
일단 곱창과 막창은 냄새가 없으면 일단 성공이다,
곱창은 양념으로 커버 치면 되지만 막창은 그야말로 신선해야 하고, 손질이 필수다.
주로 소금구이로 많이 먹기 때문에 막창의 퀄리티가 바로 들어 난다.
새로 생긴 이 집은 다산역 근처다. 다산역 주변 맛집으로 등극하느냐 마느냐 귀로에 서있는 듯하다.
새로운 인기 핫플레이스 다산역 주변에는 이미 여러 곳의 곱창집에 활약 중이다.
그래도 꽤긴 시간 술꾼들에게 검증을 받고 살아남은 상태이다.
이 집의 첫인상은 괜찮다. 일단 주인의 친절이 눈에 띈다.
음식맛이고 뭐고 종업원이나 주인이 싸가지면 그 집은 끝이다.
굳이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도 손님을 우습게 보는 집은 망해도 싸다.
이 집은 주인장에 친절하다. 호불호가 있기도 하고, 사람마다 경험이 다를 수도 있지만 일단 그런 점에 선 합격이다.
곱창맛도 아주 특별한 이 집맛의 뭔가 비밀무기는 아니지만 괜찮다.
다음에 또 방문해도 괜찮다. 그 정도면 성공한 거다.
세트메뉴로 곱창반, 막창반 메뉴가 괜찮다. 곱창도 먹고 막창도 먹고.. 짬짜 같은 메뉴다.
다산신도시 다산역은 개통한 지 안되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약속장소로 삼을 수 있는 맛집들이 많다.
특히 술집약속장소로 괜찮은 지역이다. 횟집과 고깃집이 주류지만 상당히 괜찮은 집들이 많다.
다산신도시에 새롭게 오픈한 'THE 곱창'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골목에 자리 잡았다.
맛과 친절 두 마리 토끼를 어느 정도 잡은 거 같다.
나에게는 좋은 점수지만 더 두고 봐야지.. 그러나 분명히 재방문 의사가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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