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서울시내 여행 (Seoul city tour downtown walking around)익선동.조선호텔.덕수궁돌담길.서울시청

by 여행자의 삶 2022. 7. 2.
반응형

seoul! take a tour!!  대한민국은  경제 순위로는 세계 10대 국가다. 국민소득도  정확하진 않지만 3만 5천 불을 넘어섰을 것이다. 서울은 세계 여행객들의 관광지다. 광화문, 경복궁, 명동은 이미 한국사람들보다 관광객들이 많다.

코로나 이전에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들이  몰려올 때 예기다.

서울의 익선동은  핫한 곳이다. 전통의 한국식 골목을 이쁘게  다듬어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 으로 많은 국내 관광객 및 외국인들에게 핫하다. 오히려 외국 관광객들보다는 국내 방문객이 많다.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어 지방에서온 서울 관광객들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최고다. 도시재생 프로그램의 일환일 것이다. 

익선동은 전통한옥마을을 이쁘게 개발한 곳이다. 전통의 재발견 이자 재창조 인셈이다.

익선동은 이쁜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액세서리점들이 즐비하다. 연인끼리는 100점 만점인 곳이지만. 엄마와 딸. 아빠와 엄마 누구와 같이 와도 행복한 곳이다.

이곳은 외국관광객용이 아니라 내국인 관광지이길 바란다. 사실 외국 관광객들은 명동. 남대문시장. 광화문.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남산 여행하기도 벅차다.

골목골목의 경치 들은 정겹다. 몇십 년 전의  동네 모습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멋진 조화가  이루어졌다.

코로나도 도 지나가고 있다. 익선동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익선동 고깃집을 찾는 발길들이 많아질 것이다.

 

우리에게는 익선동 하면 카페나 레스토랑이 아니라  고깃집 골목이다. 저녁에 방문해 보자.

익선동은 낙원동 악기상가와 붙어있어 찾기가 쉽다. 사실 이쪽 지역은 송해 골목과 더불어 많은 노인들의 거리다.

종각 일대부터 종로통은 전통시장 등 실버시대의 전용구장이다.  멀리서부터 전철을 타고 많은 노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노인의 거리 한복판의 젊은이들의 거리가  탄생한 것이다. 나는 낙원상가 순댓국집이 단골이다.

그야말로 옛날식 순댓국이다. 양도 많고 맛도 좋다. 가격도 저렴하다. 대부분의 수십 년 노포 들이다.

 

익선동의 인기와 함께 이 지역의 신세대와 구세대가 모이는 두물머리가 된 셈이다.

익선동에서 우연히 들린 곳은 파리 가옥이다.  주인이 프랑스 사람인 거 같다. 들어가 보니  프랑스인 인듯한 사람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

파리가옥이란 이름에 걸맞게 프랑스식 메뉴인듯한데  이젠 전 세계가 맛이 보편화 된탓인지 다 먹어본 맛이다.

가옥 가옥마다 특색 있는 레스토랑 카페들이 즐비하다. 방문객들도 다양하다.

파리가옥에서 식사를 한 뒤 커피는 몇 군데  돌아보다 한 군데 들려 본다.

익선동 구경  다음은  서울의 심장인 서울시청 광장 부근이다.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던 시청 앞 광장은 늘 시위와 데모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날은 아직 먼듯하다.

시청 앞 광장을 마주 보고 있는  한화그룹의 더플라자 호텔이다.  기가 막힌 장소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은 관광객들에게는 1순위 호텔일 것이다.

더플라자 호텔 길 건너 조선호텔로 발걸음 한다. 이곳에서 커피 한잔 하기 위해서다.

호텔 커피숍이란 우리 시대에는 맞선 보러 가는 곳이다. 커피값이 시중에 비해 어마 무시하다. 기본 아메리칸 커피 한잔이 2만 원이 넘는다.

왜 그래야 하는지 묻고 싶지만 자리값이다. 싫으면 안 먹으면 된다.  호텔 커피숍의 영업방침이다.

호텔커피숍의 여름 메뉴는 5-7만 원 이상이다.  가격을 보면 자연스럽게 얼어붙는다.

그래도 자주 오지 못하는 호텔 커피숍이니   분위기에 맞춰서 시간을 보낸다.

 

들어온 조선호텔이니 로비 중심으로 한번 둘러보자. 조선호텔의 뷔페는 유명하다. 이곳 역시 예약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물가도 오르고 전 세계가 경제를 걱정하고 있지만 돈을 쓰는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4차 산업시대가 진행되면서 삶은 편해질 수 있겠지만   부의 양극화 현상은 골이 깊어질 듯하다.

조선호텔에 오면 반드시 들를 수밖에 없다. 마치 조선호텔 옆 마당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환구단인가 조선시대  왕이 기후제를 지내던 곳인 거 같다. 1967년에 돼서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시청 앞 광장 건너편에는 덕수궁이다. 이문세의 "광화문연가"의 배경지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연인들의 성지다.

덕수궁을 걸었던 연인들은 거의 헤어졌다는 속설이 있다. 나는 동감한다. 통계적으로 그럴 것이다.

첫사랑이 성공할 확률은 거의 없다. 두 번째는 어떨까?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보면 만는곳 정동극장이다. 지금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이다.

정동극장의 광장 역시  여유롭게 차 한잔  즐겁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중명전이다. 황실 도서관으로 계획되어 지어진 건물이다. 덕수궁의 부속건물쯤 된다. 서양식 건물로 지어졌다.

저녁에 익선동 모습이다. 원래 익선동은 고깃집 골목으로 유명한 곳이고 노포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금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추억의 장소로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젊은이들이 레트로 감성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고기 맛?  이제 대한민국은 고기 맛에 관해서는 오래된 집이나 새로 생긴 집이나 맛없기가 더 힘들다.

이곳에도 유명한 고깃집 몇 개가 있다.  이사진에  다 찍혀 있으니 숨은 그림 찾기 해보자.

왜냐면 특별히 어느 집이 좋다가 없다.  그저 나의 단골이 있을 뿐이다. 노포는 좁고 불편하지만 그 맛을 즐기러 오는 곳이다.

노포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다.  인기 때문에 올라갔나?  요즘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로 고통을 받고 있기에 가격에 대해 시비터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각자 주머니 사정에 맞춰 먹으면 된다. 그래서 서민이 오는 식당은 사실 많이 없어졌다. 

과거에는 서민이 와서 애환을 털어놓은 식당이었겠지만 지금은 이미 핫플레이스 고 줄 서서 먹는다. 

이 근 방 낙원동 일대 노포들은 아직도 노인들이 추억으로 찾아오는 곳이 많고, 손님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몇십 년 전 가격을 지금도 받고 있는 진짜 서민식당들이 많다.

이일 대의 주인공은 실버세대들인데  이제는  핫플레이스로 탄생하면서 젊은이들의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