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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추억과 낭만의 도시 군산여행 1박2일(짬뽕.이성당.경암철길마을.동국사.고군산군도)

by 여행자의 삶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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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면 추억과 낭만의 도시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구 도시이고  근현대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그만큼 과거에는 화려했지만 현재는 추억에 머물르는 곳이기도 하다.

군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군산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짬뽕집 고르는 데 소비했다.

결과적으론 아무데나 편한 데 가라고 얘기하고 싶다. 맛집 블로그는 다 거기서 거기다.

다음에 찾아간곳은 군산 빵집 이성당이다.  주차는 주변에 오시면  공원 주차장과 유료 주차장들이 곳곳에 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오셔도 된다. 서울처럼 복잡하지 않다.

이성당  길건너 공원이다. 이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사실 요즘 전국어디나 빵집들은  많다. 심지어  빵맛도 좋다. 이곳은 군산의 빵집의 역사로 생각하면 된다.  빵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군산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들를 것이다.

다음 찾아간 곳은 일본식 사찰이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 승려들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일본문화들을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번성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일본가옥도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이곳에 들렸다면  일본가옥마을도 들려보길 권한다. 우리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차분히 여행하시길 바란다. 일본의 손길이 머문 곳에는 어김없이  우리 소녀상이 있다.

조용한 사찰에는 인적이 없다.  군산이라는 도시도  다른 지방의 대도시의 구심처럼 과거의 영화로운 모습을 남긴 채 지금은 조용하고 한가한 모습들을 보인다.

지방여행의 첫날은 새벽 일찍 출발하지 않았다면 한두 군데 관광을 하고 나면 이미 숙소로 들어가고 싶은 조바심이 생긴다. 생소한 곳이라 빨리 보금자리를 찾아가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군산시내 한 골목길이다. 마침 7.80년대의 우리의 뒷골목의 모습이다. 첫날의 군산 에이본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내일은 경암 철도길을 관광할 예정이다.

다음날 아침 달려간 곳은 군산 여행에서 배 놓을 수 없는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이역시 일제강점기 옛 철도길을 보존하고 추억의 거리로  여행상품화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 들러 학창 시절 교복으로 갈아입고 사진을 찍고 추억여행을 한다.

군산의 여행지는 거의가 과거의 추억을  테마로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많은 사람들이 군산을 찾기를 기대한다.

군산시내를 다니다 보면 과거는 화려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반면에 우리의 근현대사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는 도시다.

철도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추억의 가게들을 만나게 된다.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달고나. 또 뽑기. 불량식품. 옛날 문구 등을 만날 수 있다.

과거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모든 어르신들이 이곳에 오면 모두가 고교 얄개가 된다.

그래서인지 젊은 연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관광객들이 많다.

다음으로 달려간 곳은 초원사진관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장소인데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이곳 역시 군산 여행지중에  꼭 들러야 하는 곳 중에 한 곳이다.

이 골목에 오면 한석규. 심은하가 단연 주인공이다.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은 사진관으로 영업하는 곳이 아니라 관광지이고 관광안내원이 상주하고 있다. 물론 입장료는 없다.

역시 7.80년대   우리 동네에서 봤던 그 사진관들의 모습이다.

내부의 모습도  그 시절 사진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고 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기념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초원 사진과 이웃 건물들이다. 

정말 과거에는 화려하고 발전했던 동네 모습이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영화 세트장의 모습들이다.

영화의 소품으로 쓰였던 다림 이의 차가 전시되어 있다.  초원사진관 바로 앞에는 군산 맛 집중에 하나  소고깃국 집이 있다.군산 여행을 생각 중이 사람은 바로 눈치챘을 것이다. 다음 코스는 고군산군도를 거쳐 부안으로 할 예정이다.

군산시내는 추억여행지라면 고군산군도는  낭만의 여행지이다. 정말 아름다운  많은 섬들을 드라이브하는 맛은 이세상어디에도 없는  멋진여행이 될것이다.

군산의 많은 섬들을 다리로 연결해 놓아 최고의 여행지가 탄생 되었다.

군산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군산여행을 왔다면 고군산군도는 필수 코스가 될것이다.

한도시를 여행을 하려면1박2일로는 늘 부족하다. 아무리  대충 들른다고 해도 2박3일은 있어야 아쉬움이 없다.

한번에 모든것을 만족할수 없으니  이번에 아쉬움이 남았으면 다음에  또 오면 된다. 그러나 이곳은 추천한다.

시간을 가지고 섬들에 들러 조금의 시간이라도 할애를 해보길 권한다.

 

바다는 저녁과 아침을 다 봐야한다. 무심하게 잔잔한 파도는 지금도 출렁이고 있겠지. 다시 달려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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