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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대학로 서울대학병원 외래 진료 진찰 진단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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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에서  치료받던 질병이 좀 더 심각한 상황이라 서울대학병원서 치료하는 게 좋다는 의사의 권고가 있다.

서울대학병원으로  관리주체가 옯겨진 셈이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서울대학병원 외래진료센터에 방문한다.

이곳은 전국에서 몰려온 환자로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서울대 병원의 명성이 이곳으로 많은 환자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게 한다.

이곳 외래진료를 받기위해서 늘 붐비는 곳이다. 주차장 역시 자리 찾기가 쉽지가 않다.

서울대학병원자체가 지어진지 오래되어 주차장시설이 노후화되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주차비 정산은 계산하고 나온 처방전에 바코드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무료 정산이 된다.

 

외래진단이 행하여 지는곳은  대한외래 건물 지하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오늘도 아침부터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붐빈다.

특히나 지방에서 온듯한 노인분들의 모습이 이제는 낮설지가 않다.

전문분야별로 구분되어져 있고  곳곳에 안내원들이  많은 인원이 배치되어 있어 손쉽게 안내를 받을 수가 있다.

모든 전문과들이 이곳 지하에 모여 있다.

진료실앞에는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로 항상 붐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적어도 동네병원에서 좀 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오는 거 같다.

진료실 앞에서 의사선생님의 호출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서울대 병원의 진료와 치료과정은 거의  기계를 통하도록 되어 있고, 기계앞에는 안내원들이 앉아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많은 환자들이 시스템적으로 예약.진료.검사,수납,처방이 이루어지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무병장수하는 사람은 없다. 유병장수하면 무슨 소용 이랴?

의학기술이 발전되고 의료보험이 잘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돈없으면 고달프고 힘든 세상이다.

경제생활등으로 부모님을 모실 자식들은 없다. 이제는 늙어서는 요양원으로 향하는 길이 자연스러운 세상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활기를 잃어가는 대한민국 사회를  예고 하고 있다.

그동안 준비하고 대비하지 못한 사회시스템은 분명히 한동안 우리사회의 큰 짐이 될 것이다.

지하 1층에는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직원들을 위한 식당, 커피숍, 편의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어느 백화점이나 마트를 방불케 하는 인파들이 지나다닌다.

식당 앞에는  방문객들로 인원 줄을 서서 웨이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서울대학병원이다.

서울대학병원답게  많은 환자들을 빠른 시간 내에 , 기다림 없이 효율적으로 진료하기 위한 시스템이 놀랍기도 하다.

이 많은 환자들이 기다리기는 하지만 질서 정연하게 시스템에 맞춰 진료를 하고 돌아가는 모습이다.

어디한곳 진료진행문제로 큰소리 나거나, 시비가 붙는 경우는 보이질 않는다. 병원의 진료체계 덕분에 수많은 인원이  최소한의 기다림으로 좋은 의사들로부터 진료를 받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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