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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강원도 봉평 허브나라( 봉평허브랜드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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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로 유명한 고장 봉평이다. 이효석 소설"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즐겨먹는 메밀막국수. 메밀냉면의 메밀의 고장이다.

봉평은 큰도시는 아니지만 이효석문학관과 메밀 꽃밭등 메밀을 소재로 한 관광테마가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동해안으로 떠나기 전에 들려 보는 것이 좋다. 봉평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간다면 다양한 볼거리도 체험할 수가 있다.

봉평에는 전통메밀막국수집에 몇 군데 있지만  전통의 맛이란 원래 큰 맛은 없다. 전국 어디에서나 메밀막국수 다 맛있다. 여기는 메밀의 고장이기에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근처 스키장을 주변으로 다양한 리조트들이 자리잡고 있고, 대관령 목장, 오대산 월정사 등 유명한 산속 관광지들이 즐비하다. 바다로 가기 전에 산과 계곡. 사찰 등   평화롭게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이곳에서 1박 정도는 머물러 보자.

바닷가는 뜨겁고.덥고.바가지라는 단점도 있다. 미안하지만 동해안 쪽 관광지의 식당들에 대한 평은 후하진 않다.

봉평 허브나라는 1994년에 조성됬으니 역사가 있다. 그예 기는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그러나 어떠냐? 그 또한 즐거움이다.

일단 봉평에 들렀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곳이다. 왜냐면 봉평 중심에서  멀지가 않으니 약간의 시간이 허락한다면 관람이 가능하다.

봉평 허브나라는 법정스님이 다녀간 이후로 더 유명해져서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한다.허브나라 가는 길은 유명한 흥정계곡길을 지난다. 곳곳에 펜션과 캠핑장이 즐비하다.  캠핑이 대세인 요즘 화려한 호텔이나 리조트보다는 흥정계곡 옆에 캠핑장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다.

허브나라는 수목공원이다. 물론 허브나무도 있지만  주인공은 아닌듯 싶다. 다양한 수목이 조성되어있다.

과거에는 꽤 인기가 있었던 모양이다. 레스토랑.커피숍.체험관 건물 등 보인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지난날의 화려한 과거가 있었다는 정도의 힌트만  보인다.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러나 어느 허브랜드와 비슷하게 많은 소품등이 전 되어 있고. 이쁜 인테리어의 내부들이 눈에 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요즘 테마공원들의 콘셉트이다. 잠시나마 가족들과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라는 것이다.

흥정계곡 옆에 자리 잡은 허브나라는 잠시잠시 흥정계곡에 내려가 시원한 계곡물에서  발 담글 수가 있다.

허브나라의 주차장은 매우 큰 편이다. 예전에 얼마나 인기 관광지였는지 실감 나게 한다.

매표소 앞에는 드라마 촬영지로 나온 홍보사진들이   걸려있다.

나의 강원도 여행의 첫날은 봉평 허브나라. 봉평 꽃밭. 봉평메밀국수를 먹고 인근 한화리조트에서 숙박을 한 뒤 내일은 대관령 목장으로 향한다.

흥정계곡과 맑은 공기와 함께 한두 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적당한 장소다.

의외로 볼거리도 다양하다. 너무 유명해서 복잡한 곳보다는 사람들의 발길이 적은 곳은 찾는 재미가 있다.

낯선 고장. 낯선 사람.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항상 마음을 즐겁게 한다. 나의 마음은 뛴다.

봉평 장날은 타이밍을 못 맞춰  구경을 못했지만 한가한 봉평시장에서 한우를 사서 리조트로 향한다.

왠지 이쪽 동네를 오면 한우를 먹어야 한다는 은근한 압박이 있다 난 삼겹살이 더 좋다.

인근 동네 횡성한우의 명성이 나의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때문일 거다.

강조하지만 삼겹살이 훨씬 좋다. 봉평시장은 시장이 좁기도 하지만 살만한 곳이 별로 없다. 인구가 많지 않은 곳이니 큰 이유가 없을 것이다. 장날이면 몰라도.

강원도 여행은 항상 힐링과 만족감을 준다. 산과 바다. 계곡 삼박자가 모두 합격점이다.

다음날  방문지 대관령 목장이다. 인근 대관령 목장은 여러 곳이 있다. 유명한 라면회사 목장서부터 한두 개 더 있다.

목장마다 크기와 재미가 틀리고 장단점이 있다. 고민하지 말고 본인 동선에 적합 곳을 찾아라.  어느 곳이든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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