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문학관의 황순원 선생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힘 모아 조성한 문화테마공원이다.
양평황순원문학관은 양평소나기마을과 함께 우리를 문학의향수로 인도해 줄것이다.
작가 황순원 선생님은 시104편,단편소설104편 중편, 장편 등 우리 문학에 빛나는 금자탑을 쌓으신 분이다. 그 작품 가운데서 국민소설 '소나기'의 배경이 된 이 마을에 기념관이 조성된 것이다.
20세기 격동기의 한국문학의 순수함과 젤제의 미학을 개척한 작가 황순원 선생님을 만나는 이곳에서 문학의 향기를 자연과 함께 체험해 보는 곳이다.
작가 황순원 선생님이 양평이 고향이 아니다. 이북이 고향이고 6.25 전쟁을 계기로 남쪽으로 내려와 활동하셨다.
인생의 2/3는 남한 땅에서 사신 셈이고, 경희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23년여 재직했다. 황순원 선생님의 문학적 업적과 공을 기리기 위해 소나기의 배경이 된 양평에 문확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한다.
문학관에는 황순원 선생님의 유품을 비롯한 작품들 그리고 그 당시 문학사를 알기 쉽게 문학 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귀중한 근현대사 문학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고, 국어 교과서에서 들어본 문학잡지 등이 전시되어있다.
공원에는 황순원 작가의 묘역도 있다. 단편소설의 백미인 "소나기"는 도시소녀와 시골소년 간의 애틋한 첫사랑의 이야기로 많은 독자와 학생들로 하여금 순수한 사랑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갔다.
양평은 수도권의 대표적 휴양지역이기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꽤 있다. 양평 여행의 1순위는 아니지만 서종면을 지난 길이 거나, 드라이브 코스를 정할 때 들르면 좋을 것이다.
작품 소나기 속" 어른들말이 소녀네가 내일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라는 문장으로 비추어 소설의 배경은 양평군으로 추정되는 배경이다.
국민소설 "소나기"와 황순원 작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희대와 양평군이 조성한 테마공원인 셈이다.
실제로 황순원문학관을 검색하면 도로명주소가 소나기마을길이다.
속초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서종에서 내려오던가, 두물머리 양수리 여행과 함께 선정하면 좋을 듯싶다.
입장료는 기억에는 성인 2000원, 아동 1000 인가 그렇고, 문화의 날에는 무료다. 큰 부담은 아니나 떠나기 전에 검색해 보면 좋겠다
문학관이지만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문학박물관 이외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공원 조성도 잘 돼있다.
디지털 테마관이다. 소나기를 주제로 한 양평마을의 아름다운 밤의 모습들. 별과 달의 모습. 소나기의 가상공간이 뜻밖의 즐거움을 준다.
어린 자녀들이 황순원문학관에 좀 따분했다면 디지털 공간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것이다. 옛날 교실도 꾸며 놓았다.
디지털 칠판과 그밖에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마련돼있다. 어린 자녀와 같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문확관에서는 연중 다양한 행사와 콘서트 그리고 전회가 열린다.
황순원 선생님의 묘역이다.
공원 산책길에는 황순원 선생님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문학관 공원이 꽤 넓다. 문학관 내부와 공원을 한번 산책을 하면서 시원한 그늘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잠깐 보낸다면
최소 2시간 정도를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은 공원과 산에서 뛰어놀 수 있고, 연인들은 산책을 하면서 산길을 한 바퀴 거닐 수가 있다.
어른들에게는 과거 교과서에 읽었던 작품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길 것이다.
당연히 돈이 아까울 리가 없는 곳이다. 양평 여행길 나섰고 웬만한 양평 유명한 곳은 다녀봤다면 이제 눈을 돌려 순수한 마음으로 소나기마을로 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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