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첩첩산중 협곡 기차여행이다. 자동차로는 가기 힘든 곳이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강원도 철암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영주까지 이어지는 협곡열차 코스다.
기차여행의 묘미는 여유로움이다. 기차여행은 타는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 모든 시간이 여행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기차 여행길 협곡열차 구간이다. 기차여행은 시간 엄수가 필수다. 그리고 예약이다.
각자 사는곳에서 당일치기 알찬 스케줄을 짜는 즐거움이 좋다. 서울서는 청량리 출발, 청량리 도착으로 알차게 계획해보자. 청량리 무궁화호 태백 도착해서 태백에서 협곡열차 철암역으로 차로 이동 경북 영주까지 가는 코스가 있다.
협곡열차는 철암에서 분천까지만 가서 다시 돌아오거나, 동해선을 갈아 탈수도 있다. 많은 옵션들은 코레일 열차시간표를 잘 짜 맞춰야 한다. 기차여행은 여유로운 낭만의 여행인지라 과한 스케줄보다는 여유 있는 스케줄이 좋다.
다음여행을 위하여 남겨두는 것도 좋다. 분천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동해선이 바로 다음 여행으로 남겨두는 곳이다.
스케즐짜기가 힘들면 코레일 당일치기 기차여행상품이 있다. 개인적으로 권한다.
기차여행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행 하는거다.역마다 이어지는 간이역 그리고 가장 작은 아름다운 역등 역마다 내려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커피 한잔 해보자.
역마다 내려야 한다. 내려서 낮선곳에 나의 발걸음을 남겨보자. 백두대간 협곡열차 또는 백두대간 눈꽃열차로 유명한 협곡열차의 풍경은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최고다. 알고리즘에 맡겨 여러 동영상을 감상하고, 치밀한 열차 스케줄을 계획해 보자.
대한민국 아름다운 산하를 구경하기에는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최고다. 차로 갈수 없는 곳, 차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굽이굽이 계곡과 소박한 사람들을 만나보자. 이제는 천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차여행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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