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가본 다산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엄청나게 큰 와인숍 "와인 리스트(WINELIST)"가 오픈해 있었다.
이게 뭐지? 상상외로 큰 와인 매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서울시내에도 와인숍들이 있지만 이렇게 큰 규모는 본 적이 없어 놀랐다.
얼마 전 워커힐호텔에 와인숍에 상당한 규모라서 놀란적이 있는데, 워커힐호텔 와인 매장과는 규모로서는 명함도 못 내놓는다.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고, CELLER에는 고가의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고, 입장하기 위해서는 직원에게 미리 알려줘야 한다.
문밖에서 본 와인의 가격이 2억 원이 넘게 찍혔는지 희미하게 보인다.
재빨리 검색을 해보니 아웃렛 1층에 1000㎡(약 300평) 규모로 11월 28일에 오픈한 것으로 나와있다.
오픈 행사로 이곳저곳에 오픈 행사 가격이 붙은 와인들이 붙어져 있다.
이 정도 규모에 이정도 종류의 와인이라면 와인 애호가들의 명소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와인 가격에 관해서는 비교를 해봐야 할 거 같다. 물론 대규모 매장이고 하니 가격경쟁력도 있을 거란 생각은 든다.
이제와 기사를 보지 현대, 신세계, 롯데 등이 이미 초대형 와인 매장을 준비하고 있고 곳곳에서 와인전쟁을 벼르고 있다는 기사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와인시장규모가 계속 성장 중이라고 한다.
2017년 4500억 원 규모의 시장에서 2022년에는 2조 원 규모의 와인시장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2017년과 2022년 사이는 무슨 일인가? 그사이에 코로나 등 큰 사건이 있었던 시기가 아닌가?
이매장에서는 와인도 나라별로 구분되어 있다. 프랑스 와인, 이태리 와인, 호주 와인, 미국 와인, 한국 와인까지 나라별로 구분되어 있다.
품종별로도 구분된듯하다 까베르네 쇼비뇽, 피노누아 등 이벤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와인 외에도 스카치위스키, 몰트 위스키 등 다양한 위스키들이 매장을 차지하고 있다. 죠니워커 위스키, 시바스 리갈 위스키. 밸런타인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간급 스카치위스키들도 이벤트 하고 있다, 일본 사케 관도 마련이 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사케도 맛볼 수 있다.
물론 한국 전통술서부터 중국술 그리고 맥주까지 모든 술이란 술은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내가 본 술 매장 중에는 단연 최고 최대 규모가 술 매장이다. 와인 매장이 주류이긴 하다.
또한 와인 안주를 살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맛있는 치즈와 소시지 등 와인과 함께 구매를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시음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일단 카드에 현금을 충전해놓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가 있다.
와인을 마시고 싶다면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가 있다.
오늘은 그냥 물러가지만 다음엔 이곳에서 와인을 즐길 것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와인 매장은 사람들로 붐빈다.
300평 규모의 대규모의 와인 매장! 신기하기도 하다. 와인, 위스키, 사케, 맥주 주류에 관한 한 최고의 매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신세계와 롯데도 와인전쟁에 뛰어들었다고 하니 어떤 모습으로 오픈할지 기대가 된다.
이미 하남 스타필드에 대규모 와인숍을 개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위의 사진이 충전된 카드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따라 마실수 있는 자판기 같은 것이다.
30ML 정도의 와인이 나오는 것 같다. 보이는 테이블에서 와인들 즐길 수 있고, 매장에서 안주 사서 마실 수도 있다.
우연히 다산 현대아웃렛에 들렸다가 우연히 발견한 대규모의 와인 매장!! 처음 보는 매장 규모에 촌놈처럼 놀랐다. 근데 진짜 와인시장이 급성장하는 이유가 뭘까? 물론 오래전부터 와인을 공부하고, 즐기는 와인 모임들이 성행한 것은 알고는 있는데 갑자기 코로나 이후에 이런 현상이 의아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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