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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골프여행 (미얀마 양곤 골프장 라운딩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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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골프여행 중에서도 미얀마 골프장을 생각해본 사람이  있을까? 아마 미얀마에도 골프장 있어요? 묻는 사람도 있다.

첫 번째 방문한 골프장은 양곤 시내 소재의 오칼라 골프장이다. 미얀마 군부가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의 모습은  한국의 클럽하우스를 연상하면 안 된다. 클럽하우스란 오로지 옷만 갈아입으면 되는 곳이다.

그러나 페어웨이와 그린상태는 양호하다. 미얀마는 11-3월까지가 날씨가  좋아 동남아 관광하고 골프 하기 좋은 계절이다.

미얀마 골프의 매력은  단연코 비용이다. 그린피는 3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캐디피는 팁포함해서 15000 정도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끌리지 않는가?

 

이미 필리핀,태국등은   관광객들에게 많이 올라간 상태다.  팁 문화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버려 놨다.

이곳 미얀마는 팁이라면 한국돈 1000원정도면 된다. 이곳의 평균 임금이 한국돈 15만 원 수준이니 그 정도면 무난하다.

베트남의 평균임금이 이제 30만원을 넘을 것이다. 그에 비해 미얀마는 베트남의 50프로 수준이니 경쟁력이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골프장은 역시 양곤 소재의 골프장 DAGON골프장이다.

 

이곳의 특징은 클럽하우스가 현대적이다.  그러나 나무가 적어 땡볕에 노출이 된다. 

오히려 코스는 전날의 오칼라골프장이 좋아 보인다. 이곳은 클럽하우스가 현대적이고  신식이라는 장점이 있다.

물론 한국의 럭셔리한 클럽하우스에 비하여 비교 할바가 안된다.  이곳 역시 3만 원대의 그린피가 매력적이다.

물론 양곤에는 10만원대의 골프장이  한 곳 있기는 하지만, 꼭 그곳으로 갈만한 이유가 없다.

그늘집마다 항상 들러 유명한 미얀마 맥주와  음료를 믹스해서 마신다. 요즘 한국에서  그늘집에 들러 맥주 한잔 하는 풍경은 불가능하다.

전후반 그늘집이 한개 이상이 있다. 그늘집에는  항상 들러 맥주 한잔 해도  누구 하나 재촉하진 않는다.

3일 차 미얀마 양곤 골프장 YCDC 골프장이다.  숲이 우거지고 그늘이 많은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의 모습이다.  양곤  세 곳 골프장중에서는 클럽하우스   샤워실, 탈의실이 가장  낡아 보인다.

무슨 상관이냐?  옷벗어 넣을 때가 있고 물만 나오면 되는데... 사실 이곳은 물도 잘 나오질 않는다.

 

수도꼭지들은 아마도 30년은 되보인다. 한번 돌아가면 원상회복이 안돼 계속 물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곳은 숲이 많은 골프장이고 페어웨이까지  골프카트를 몰고 들어갈수 있는 골프장이다.

페어웨이가 습기가 많고 축축하다. 아마도 그래서 카트 진입이 허용된듯 하다.

순진한 캐디들의 모습이다. 유니폼의 모습이 마치 군복을 연상케 한다. 맨 오른쪽  캐디가 나의 캐디인데 18살 경력 3개월이다.

미얀마 양곤의 골프장 백점 만점에 구십 점이다.   아주 만족한 골프장이다. 3만 원대 골프장에 1인 1 캐디 캐디피는 2만 원이 채 안 된다.

동남아 골프장이지만  많은 골퍼들이 가보지 못했을 미얀마 양곤 골프장이다. 미얀마에도   값싸고 좋은 골프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힐링의  나라! 미얀마!!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권한다. 내일 새벽은 미얀마 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미얀마 양곤 오칼라(OKKALA GOLF) 골프장 라운딩 후기

미얀마 양곤 오 칼라 골프장이다. 양곤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골프장이다. 양곤의 대부분의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는 소박하다 못해 오래되고 낡은 경우가 많다. 따지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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