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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동남아 여행 후기 ("신비의 나라" 미얀마 양곤 4박5일 여행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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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현재 여행 제재 국가 3단계 상황이다. 가급적 여행을 가지 말라는 곳이다. 군사쿠데타 이후 시위로 인해서  여행자들에게 위험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재는 안전하다. 적어도  미얀마 수도 양곤은 평화를 되찾은지는 오래되었다. 이미 교민이나 유튜브 또는 최근 지인들의 미얀마 방문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전보다는 항공운항횟수는 줄었으나 대한항공과 미얀마항공이 주 3회 운항 중이다.

미얀마는 비자가 필요하다. 코로나 전에는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였지만 코로나 이후로 새롭게 만들어진 절차다. 무비자로 출입하다 비자 신청하는 절차가 생기니 번거롭다.

이번 여행 4박 5일의 주요 일정은 3일간 매일 아침 골프와 오후에는 시내 관광 그리고 미얀마 산업시찰과 맛집 탐방 정도다.

매일 아침 이어지는 골프는 환상적이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그린피 다. 3만 원 정도와 그린피와  만원 정도의 캐디피 거기에 약간의 팁이 포함되면 된다.

한국에서의 그린피와 비교한다면 정말 매력적이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의  골프비용과  비교하더라고 분명히 강점이 있다.

비용을 비교하기 전에 미얀마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을 가진 사람만이 올 수 있는 곳이다.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는  정말 오래되고 낙후되어 있지만 그것이 매력이다.  클럽하우스는 옷이나 갈아입고 간단하게 샤워만 하면 된다.  더 화려하고 럭셔리할 필요가 있냐고 우리에게 반문하는 듯하다.

 

이번 여행 중에   샨족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샨족은 미얀마 북쪽에 위치한  민족으로 버마 민족 다음으로 많은 민족일 거 같다.

샨족 이사는 지역도 남한 면적보다도 큰 면적에 분포돼있다. 샨족의 음식은 미얀마에서도 유명하다. 우리 입맛에 딱 맞을 정도다. 다음날에도 샨족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했다.

다음날 간 곳은 라카인족인가 하는 해물 레스토랑이다. 이곳 역시 강추하는 곳이다. 해산물이 신선하다. 

지난번 미얀마 여행 때에도  들른 곳이지만 이번에는 값비싼 크레이 새우, 크림새우, 크레이지 크랩 맞는 이름이지 모르겠지만 하튼 엄청 신선하고 맛있는 새우, 크랩류를 실컷 먹는다.

자연산 홍합은 속풀이에 일품이다. 홍합 껍데기 두께가 엄청나다.

쌀죽으로 끓여져 나온 이 크랩인지 새우인지 이 요리는 우리나로 치면 회시 키면 뒤에 나오는 매운탕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 입맛에 딱이다.

보이는가? 이곳은 다음에도  선택받을 수 있는 곳이다.  매번 가던 중국음식점은  이번에 생략한다. 그곳도 엄청난 가성비와 뛰어난 퀄리티로 만족감을 주던 곳이다.

 

이번에 호텔은 다운타운 근처, 즉 보족 시장 근방의 파크로열 호텔이다. 하룻밤에 60불짜리다. 조식 포함이다.

이 정도 호텔이 조식 포함 60불이면 괜찮다. 교민 소개와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받은 호텔인데 만족한다.

롯데호텔, 세도나 등에도 묶어 봤지만 실제로 잠만 자는 역할만 할 것이니, 굳이 비싼 호텔은 필요 없다. 다만 가족과 함께라면 돈 좀 더 주고 롯데로 갈 필요는 있다.

매일 아침 계속되는 골프 라운딩이다. 이곳은 다곤 cc인데  클럽하우스가 현대식이다.

그러나 페어웨이나 골프코스는 3만짜리 골프장이나 똑같다. 오히려  경험한 골프장 중에 최고는 오크라 골프장이다.

10만 원 이상하는 양곤에서 고급에 속하는 골프장 펀라잉 골프장이 있지만 제외다.

그곳이 가장 고급 골프장이 긴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그곳에 갈 일이 없다.  

4박 5일간의 3일 연속 미얀마 골프는 만족에 만족이다. 특히 순진한 캐디들과의 라운딩은 그 자체가 힐링이 된다. 캐디의 전문성은 기대하지 마라.  퍼팅라인은 내가 보고, 한번 물어보고 내가 판단하라.

라운딩 후 양곤 골든 벨리에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한 카페다.

이곳에서 보는 양곤의 젊은이들의 모습은 마치 홍대, 대학가의  현대적인 핫한 젊은이들의 모습과 같다.

이 나라 역시 빈부의 격차가 심한 곳이다. 아시아에서도 최빈국에 속하는 미얀마!! 어떤 모습은 강남의 어느 모습과 뒤지질 않는다.

이곳 역시 의지의 한국인!  교민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몇 곳이 있다. 미얀마에서 맛보는 복지리탕이다.

 

파크로열호텔 주변에서 소주 안주를 사기 위해서 찾은 편의점이다. 한국의 편의점과 다르지 않다.

코로나, 정치문제로 인해서 교민들이 많이 국내로 다시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은 다시 떠났던 교민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4일 밤을 잤던 파크로열호텔의 전망이다.  이제 미얀마도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는 지점에 와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날 찾은 YCDC 골프장이다.  이곳 역시 나무와 숲으로 둘러 많이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습기가 많고 페어웨이가 축축하다. 라커룸이나 샤워실 시설은 이골프 장이 유독 낡고, 허름해 보인다. 

그러나 여기 사람들은 상관하지 않는다. 옷 벗고 씻는데 뭐 불편한 거 있어??라고 묻는 듯하다.

YCDC는  골프카트가 페어웨이 진입할 수 있다. 페어웨이가 습기가 많은 편이라 그런가 혼자 생각해 본다.

로스트볼 파는 곳이 그린 집 곳곳에 있다. 로스볼 비용만큼은 한국보다 분명 저렴하지 않다.

이곳은 인건비가  월 15만 원 수준으로 베트남의 반 밖에 되질 않는다.  인건비는 엄청 싸지만 산업기반시설이 없기에 공산품은 비싼 편이다.

라운딩하고 들른 곳은 양곤 농수산물 센터이다. 한마디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까탈스러운 이유는  냄새가 너무 심하다. 역겨운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유는 죽순 썩은 냄새라는 교민의 설명이다.

농수산물센터를 뒤로 하고 간단한 여행 선물을 사기 위해 들른 곳 미얀마 플라자 다.

양곤의 강남지역이라고 하는 인 야호수 주변에 있는 현대식 쇼핑몰이다. 양곤 여행에서는 한번 들르는 곳이다.

 

물론 보족 시장, 졍선시티도  포함해야 한다. 이번에 샨족 요리 고급 레스토랑이다.

샨족 음식은 미얀마에서 인기인데 한국사람 입맛에도 맞아떨어지는 북부지방의 음식이다.

쌀이 많이 나고 우리나라 강원도 같은 곳이라 날씨도 좋고 음식도 우리와 비슷하다.

사진에서 보는 음식만 보더라도 이질감은 없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수육이다. 당기지 않을 수 없다.

소 양 곰탕 같은 것이다. 옆에 고추 베이스의 다진 양념과 함께 한다면 시원한 나주곰탕 이상이다.  샨족 음식 맛집이다.22년11월현재의 양곤여행은 비자신청,보험가입등으로 불편한점이 있다. 인터넷으로 가능하지만 스스로하려는 일은 하지도 마라. 그냥 여행사에게 맡겨서 진행하라. 나역시 20년넘게 거래해온 친하고 믿을만한 여행사사장에게 의뢰해서 수시로 소통하면서 진행했다. 특별한 여행사가 없다면 비밀댓글로 문의하시길 바란다. 골프여행,양곤여행까지 조언해 드릴수가 있다.

4박 5일간의 미얀마 양곤 여행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즐거운 시간들이다. 우려했던 안전에 관한 걱정은 실제로 1%도 느끼질 못했다. 해외여행은 항상 안전이 우선이다. 

돌아오는 비행기 역시 미얀마 항공이다. 1주일에 2편 운항으로 편리하다. 그러나 비행기가 대한항공에 비해 좁다. TV가 없다. 그래서 영화 몇 편 다운로드하여 와야 지루하지 않다.  미얀마  여행 비자 신청, 골프 라운딩 후기 등은 별도 블로그에 적어 놨다. 네이버 블로그로도 만들어 놨다. 네이버에서도 "미얀마 이노시티" 정도 치면 비자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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