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오 칼라 골프장이다. 양곤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골프장이다.
양곤의 대부분의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는 소박하다 못해 오래되고 낡은 경우가 많다.
따지고 보면 클럽하우스가 우리나라 처럼 럭셔리하고 으리으리할 이유가 전혀 없다.
클럽하우스 탈의실에서 옷갈아 입고,샤워실 물만 나오면 되는 것이다.
미국의 대부분의 퍼블릭 골프장 역시 클럽하우스가 쓸데없이 럭셔리하지 않다.
역시 정감이 가는 열쇠 형태의 탈의실 나쁘지 않다. 그러나 열쇠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클럽하우스를 나오면 라운딩 스타트 지점이다. 주중이라 골퍼 들이 많지는 않다.
미얀마 양곤 골프장의 특징은 서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라운딩이 좋다. 잠시 그늘집에 들러 맥주 한잔하고 다시 출발해도 된다.
화장실과 샤워실의 모습은 흡사 시골의 시외버스 정류장의 화장실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그러나 여기는 골프장이다. 페어웨이가 좋으면 모든것이 용서된다. 오클라골프장은 위치도 좋지만 페어웨이 상태도 나쁘지 않다.
이 정도면 최고 좋다. 특히 도심 안에 골프장이다. 골프장 오는 길도 여유가 있다.
한국에 비하여 턱없이 싼 그린피,카트비,캐디피는 골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18홀 라운딩 총비용이 5만 원이 좀 넘은 것 같다.
오클라 골프장은 양곤 시내에 자리 잡고 있고, 한국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와 붙어 있다..
저 아파트는 골프 8 학군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라 골프장의 그린상태도 양호하다. 빠른 편은 아니지만 관리만은 잘해놨다.
미얀마 인건비가 싸다 보니 코스관리, 그린관리는 많은 인원들이 빈틈없이 관리하는 듯하다.
오클라골프장은 레이크코스가 많다. 코스길이도 짧지가 않은 적당한 거리의 좋은 골프장이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오클라골프장의 모습은 다곤이나 YCDC골프장 보다 아름답다.
18홀 내내 이노시티의 모습이 가려지는 경우는 없다. 18홀 라운딩 동안 이노시티 아파트가 많은 홀에서 조망하게 된다.
오클라 골프장의 캐디들 역시 순수하다. 친절하고, 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이라고 평해야 한다.
한국서 과자를 가지고 가서 주면 챙겨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다고 하는 모습이 한국의 옛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미얀마의 현재 모습이 한국의 과거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사는 모습들은 우리의 모습과 특별히 다르지 않다.
저 멀리 드라이빙 레인지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그런 거 같다. 그렇다면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곳 골프연습장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클라 골프장에서 라운딩은 즐겁고 여유롭다, 라운딩 후에 바로 샤워하고 마사지받으러 가면 된다.
양곤시내에 위치하다 보니 식사, 숙소, 마사지 동선이 단순하고 여유가 있다.
양곤의 하늘은 과거의 우리나라의 가을하늘과 흡사하다.. 미세먼지나 오염 없는 청정 하늘이다.
양곤시내 오클라 골프장 라운딩! 개인적으로 이곳이 가장 좋다. 가격 좋고, 캐디 순수하고, 거리 짧아 이동하기 쉽고 스트레스 없는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이다.
2023.04.10 - [여행.맛집] - 미얀마 양곤 다곤 골프장(DAGON GOLF CITY) 라운딩 후기
2023.04.09 - [여행.맛집] - 미얀마 양곤 YCDC 골프장 라운딩 후기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시 점프 벼룩시장이 열려 다녀 왔습니다. (0) | 2023.04.10 |
---|---|
동남아 여행 미얀마 양곤 샨족 음식점 맛집(SHAN YOE YAR) 후기 (1) | 2023.04.10 |
미얀마 양곤 다곤 골프장(DAGON GOLF CITY) 라운딩 후기 (2) | 2023.04.10 |
미얀마 양곤 YCDC 골프장 라운딩 후기 (0) | 2023.04.09 |
다산신도시 현대 프리미엄 캠퍼스 지식산업센터 방문 후기 (0) | 2023.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