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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단양 고수동굴 여행 후기(한국의동굴)

by 여행자의 삶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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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수동굴은 5억년의 신비한 지하궁전을 보여주는 곳이다. 고수동굴은 5억년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 퇴적된 탄산영암이다,

기기묘묘한 형상의 종유석과 석순,유석,휴석,동굴진주,동굴산호,석화등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지하궁전을 연상케하는 방대하고 신비로운 동굴이다.

천연석 회암동 굴로써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모습이 동양 최고의 동굴이다.

특히 상층부 대광장에는 길이 10m나 되는 대종유석이 비단 폭처럼 줄을 지어 내리 뻗고, 동굴 안쪽에는 인공적으로 다음 어진 것처럼 정교한 많은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어서 웅장한 지하 궁정을 방불케 한다.

고수동굴은 높이가 높아 안전모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안전모는 지급하지도 않는다.
머리를 다칠 위험은 없었다.

많은 기암괴석 중 백미는 사자바위로 , 자연석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그 바위의 형태가 뛰어나서 동굴 바위의 대표선수 인격이다.

고수동굴은 그 길이가 1600m나되고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리 관절이 불편한 사람은 오지 않는 게 좋다.
무릎에 무리가 간다.

사실 임산부나 노약자도 힘들다. 거리가 길고 좁은데도 있고 해서. 폐쇄공포증을 겪는 사람은 힘들 것이다.

동굴 안을 흐르는 시내는 생물서식에 유리한 조건이다. 따라서 동굴 속에는 화석곤충으로 널리 알려진 고수 귀뚜라미를 비롯하여 옆새우, 톡톡이, 노래기, 진드기, 딱 정 벌게 등 동굴 곤충 및 박쥐 등 풍부한 동굴 생물상을 볼 수 있다

관광객이 붐빌 때에는 좁은 공간에 머물러 있어야 하므로 좀 전에 지적한 폐쇄공포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좀 피하는 게
좋을 듯싶다. 나의 괜한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이 기가 막히고 신비로운 관경을 꼭 추천하고 싶다.
나이가 들면 체력적으로 이곳은 못 온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다.
젊어서 건강할 때 동굴탐사해보자!!


동굴을 오르고 내리 고를 반복한다. 끝이 언제지 알 수 없다.
동굴은 어둡지 않다. 중간에 안내원이 포스트를 지키고 있다.

드디어 끝이 보인다. 정말 강행군이다.체력적으로도 약간 힘이 든다.그러나 저세상 관경에 넉을 잃고 한동안 속세에 돌아와도 신비한 세상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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