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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여행코스 (구봉도 낙조전망대 꼭추천) 대부도숙박

by 여행자의 삶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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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에서 가까운 바다 여행지로 손꼽히는 대부도다. 서울서 한 시간 안에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멀리 동해나 남해를 가지 않고서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심지어 서해는 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 그리고 개펄이 만들어내는 자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대부도는 시화 방조재로 드라이브하면서 갈 수 있는 곳이다.

여행이 아니라도  점심시간 잠깐 나와  해물칼국수 한 그릇 먹고, 멋진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해변을 걸을 수 있다. 대부도는 캠핑 차박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다.

대부도에는 여러 관광포인트들이 있다. 방아머리 해수욕장, 탄도항, 유리섬 박물관, 바다향기수목원, 어촌마을 체험, 골프장, 리조트 등이 있다. 특히 대부해솔길 코스 가 대부도 둘레길로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환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부도는 날 잡아 오는 곳이라기보다는 주중이든 주말이든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출발해서 오는 곳이다. 오늘은 대부도 해물칼국수도 한 그릇 하고 소하도 시킬 겸 구봉도 낙조 전망대로 향한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대부도 꼭 추천코스 중에 한 곳이다. 그러나 방문시간은  저녁시간이어야 한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낙조를 전망하는 곳이다. 낙조 시간이 아니면  꼭 추천은 아니다.

왜냐면 대부도 섬 전체가  갯벌과 어우러진 바다 풍경이 어디나 좋다. 구봉도 낙조 전망대 전망은 환상의 극치를 이룬다. 네비로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입력하고 운전을 하면 종현리 어촌체험마을로 인도할 것이다.

어촌계 마을회관 앞에 주차하면 된다. 갯벌체험을 주로 하는 마을이다. 주변에는 많은 펜션과 횟집들이 있다. 의외로 펜션에 놀러 온 여행객들이 많다.

종현리어촌 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낙조전망대까지 거리는 2km 이내이지만, 구봉도 개미허리 아치 다리를 건너면 약간의 등산이 필요하다. 아주 약간 등산이다. 여성의 경우는 굽 높은 구두는 비추다. 

낙조전망대를 가는 길은 구봉도 개미허리 다리를 건너 산등선을 넘어 다시 내려가면 사진과 같은 환상적인 서해의 낙조를 체험할 수 있는 전망대를 접한다.

정말 환상이다. 동해나 남해의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다. 그러나 일몰시간이 지나기 전에 바로 돌아오는 게 좋다. 다시 돌아오는 길은  완만한 동산을 넘어야 하나 밤길에 미끄러져서 위험할 수도 있다.

낙조 시간 때가 되면 어디선가 낙조를 보기 위한 여행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곳에서 찍는 사진은 바로 인생 샷이 된다.

구봉도 낙조 전망 대길은 대부도 해솔길중에 일부분이다. 많은 사색가들이 바닷가 해솔길을 걷고, 산길을 걸으며 삶의 문제를 내려놓기도 하고, 풀고 가기도 한다.

위 사진은 주차장에서  오른쪽 저 멀리 모이는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의 도보길이다. 저녁시간의 밀물이 들어와  해양경찰에서 밀물 때 주의하라는 방송이 나온다. 물때를 맞춰 낚시꾼들이 밀물에 들어가 낚시질을 시작하는 모습도 보인다.

일몰시간 직전인 오후 6시 30분경의 모습이다. 돌아오는 길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일부 사람들은 바닷가 자갈길을 걸어가는 짧은 길을 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비공식 루트이고, 밀물이라 위험할수도 있고, 구두 실은 사람들은 안된다.

석양이 온하늘을 빨갛게 수놓는다. 이날은 날씨가 흐린 덕택에  소박한 낙조를 보인다. 그러나 나의 눈에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낙조 풍경이다.

 

대부도 구봉도 낙조전망대  꼭 추천한다. 시간은 낙조 시간 때  방문해야 한다.  경치에 취해 너무 일몰 때까지 있지 말자. 절정의 순간에 물러서는 절제력을 갖자.  왜냐면  주차장까지 돌아오는 2km 내외의 거리가 의외로 길다.

왜냐면  아주 작은 동산이지만 넘어갔다. 넘어와야 한다. 그럼 노약자분들은 지칠 수 있는데, 어두우면 산길에 위험하다.

대부도의 숙박은 펜션이 주류다. 호텔은 규모가 10층 이내 모텔보다 좀 큰 숙박시설이다. 흔히 상상하는 별 4개 이상 그런 호텔이 아니다. 대부도는 수도권 바로 옆이고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많고, 캠핑과 펜션을  많이 이용한다.

대부도에는 많은 맛집과 대부도 포도 등 특산물 그리고 대부 해송 둘레길, 갯벌, 해수욕장, 항구 등 바닷가 정취를  서울서 멀지 않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이 관광지다.  그중에  구봉도 낙조전망대 시간 맞춰서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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