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변을 끼고 드라이브하다 보면 크고 작은 해변과 해수욕장을 만난다. 명파해수욕장은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의 해변이고 '맑은 파도가 일어나는 해변'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규모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길이 500m고운백사장을 가진 규모고 비교적 작고 아담 하지만 한적해서 오염되지 않은 소박하고 조용한 해변이다.
속초에서 북쪽 고성으로 바다를 끼고 북으로북으로 달리다 보면 아야진, 송지호, 화진포 등 이름 있는 해수욕장을 지난다. 계속 북으로 전진한다.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소도 나오고 5분이 지나면 명파 해변이다.
해수욕장 옆에는 명파천이 흐리고 은어와 연어의 산란지로 해마다 10월이면 은어잡이 사람들도 모여드는 곳이란다.
캠핑은 한여름, 한겨울도 별 이기긴 하지만 야생에서의 생활이다 보니 봄, 가을이 좋다.
대한민국은 지금 캠핑 열풍이다. 관심 있어 캠핑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다. 캠핑을 직접 안 가도 대리만족할 만큼 매력적이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북단의 캠핑장이다.
사이트는 모두 26개다. 21개의 데크 사이트와 방갈로 형태의 돔 하우스 5개를 갖췄다. 1번부터 17번까지가 바로 바다 앞이다. 그중에 철책이 제거된 1번에서 12번 사이트가 명당으로 꼽힌다. 데크 사이즈는 4 mX5 m,차는 바로 옆에 세울 수 있다. 주차공간까지 합하면 7mX10m의 넓이를 자랑한다, 사이트마다 배전함이 설치되어 있고, 나무 테이블이 있어서 편리하다.
[기본 제공 사항]
텐트 1동, 차량 1대
데크 사이즈 : 4m X 5m
총 사이즈 : 7m X 10m (주차공간 포함)
데크 별 전기 사용 (릴선 개인 지참)
야외용 나무 테이블 1개
샤워실 4인 무료 이용
이용 요금
ㅇ 비수기 주중 [월 ~ 목] 40,000원
ㅇ 성수기 [7월1일~8월31일] 60,000원
개수대는 온수가 기본적으로 나오고 샤워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테크는 폴대를 끼울 수 있도록 했고, 야간에 화장실 갈 수 있도록 바닥 조명이 있다. 해변은 한여름에도 새벽은 춥다. 두터운 옷은 필수인데 캠퍼라면 잔소리할 필요 없다.
옆 사이트와의 거리도 중요한데 거리가 넉넉해 좋다고 한다. 요즘 캠핑족들은 가족단위, 연인 단위가 오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늦게까지 소음을 발생시키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도 어디 가나 난장판인 사람들이 있다. 그 인생도 시끄러울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자.
캠핑장에 예약하기 전에는 꼼꼼히 리뷰를 검색해 보는 것은 필수다. 아무리 좋은 장소라 고해도 운영하는 주인이 마인드가 없고, 개념이 없으면 관리가 엉망이다. 요즘에 나의 새로운 여행지 개발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다. 우리가 모르는 곳곳의 여행지를 알려준다. 숨어있는 여행지 소개는 이 사이트를 통한다.
명파해변캠핑장은 별도로 호텔,돔하우스,캬라반캠핑장도 예약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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