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연천국화축제 여행 맛집 "초밥좋은날" 내돈내산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4. 10. 28.
반응형

가을축제인 '연천국화축제'를 보고, 재인폭포등 인근 여행지를 돌아보기로 했다.

 

모든 게 먹자고 하는 일이니... 연천전곡 지역의 맛집을 폭풍검색한다.

역시 여행지의 1순위는 쌈밥집이다. 대한민국 건강식이니까..

2순위는  순두부집이다.

3순위는 내키지는 않지만 고깃집이다.

나에게는 1순위 식구들에게는 4순위 민물매운탕집이다. 이곳 임진강, 한탄강 유역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로 끓인 민물매운탕은 최고다.

그러나 문제는 여행전날 메뉴가 문제다. 생선구이를 실컷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선구이가 나오는 쌈밥집이 바로 탈락되면서... 바닷가도 아니면서...

대한민국 북쪽 산간지대로 속하는 곳에서..... 그것도  초밥집으로 낙점 봤다.

 

이번달초 도쿄 일본여행에 가서도  무시당했던 초밥이...?  연천에서 먹을 줄을 나도 몰랐다.

그러나 인간들의 이성은 부질없는 거.... 뭔가에 홀린 듯 초밥집으로 낙찰되고... 예약까지 완료다.

리뷰도 좋았고,, 리뷰에 올라온 초밥의 때깔이 좋았다.

메뉴구성도 예사롭지가 않았다... 회덮밥도 좋다. 사진에서 봐도 역시 맛있어 보인다.

가락국수는 같이 딸려 나와서... 가락국수를 따로 시킬 필요는 없다. 

연천 초밥집!! 괜찮다!!!  좋다!!  재방문의사가 있다.

가격!! 맛!! 세트 구성 모두 합격점이다.

힌살생선초밥도 합격이다. 생선이 졸깃하고... 땡글 하다. 

숙성보다는 활어초밥에 가까운 질감이다.

대한민국 손님들의 입맛은 냉혹하다.

 

이 집 괜찮은 집이다.

이 정도면 딱 좋다.  여러 면에서 흠잡을 때가 없다.  시간내고 일부러 간다면 예약을 필수로 하자.

아마 우연히 나의 블로그를 보는 사장님도 놀랄 것이다.

어쩌다 지나다 들른 손님이 블로그까지 써줬으니 말이다.

내가 홍보하지 않더라도  이 집은 지역주민들에게 맛집으로 사랑받을만하다.

1시에 예약하고 갔지만...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오고 있다. 

피크타임에는 웨이팅도 있을 수 있다.  매장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니다.

 

가을을 맞아 연천 국화축제 보러 갔다가 우연히, 갑자기, 폭풍검색으로 찾아 간집!!  초밥집 "초밥 좋은 날" 합격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