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가을을 맞이하여 축제의 열기에 빠져 들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날을 떠나보내면서,, 그만큼 애타게 기다려 왔던 가을이다.
가을의 꽃은 누가뭐라고 해도 "국화"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연천 전곡유적지에서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조건 가보길 권한다.
최고의 가을날을 맞이 할수 있다고 확신한다.
전곡리유적지의 광활한 공원에 펼쳐지는 국화의 향연은 최고다.
넓고 넓은 전곡유적지에 채워진 국화꽃들을 바라보면... 이번 가을이 행복해질 것이다.
축제장 주변은 특산물 장터와 먹거리도 흥겹다.
본래 전곡유적지는 선사시대의 유물이 발견된 곳으로 공원으로 조성된 곳이다.
그곳에 국화꽃 잔치가 열리는 것이다.
연천지역은 인근 포천이나 철원에 비해서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곳이다.
그러나 전곡리유적지 옆에 재인폭포, 댑싸리공원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연천 재인폭포는 한탄강과 어우러져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분명히 후회는 없을 것이다.
이 세상 국화가 다 이곳이 모인 듯... 국화의 향연에 행복감이 밀려든다.
넓은 잔디마당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부모님들은 국화를 바라보면서 인생최고의 순간을 맞이한다.
입장료는 당당히 무료다!!!
주차료도 없다. 넓은 주차장에 자원봉사자인듯한 분들의 친절한 안내가 있다.
전곡리 유물 전시관 관람은 덤이다.
축제에는 마켓과 먹거리도 빠질 수는 없다.
금년가을에는 안 가본 곳!!! 연천으로 오시길 강하게 추천한다.
나 역시 연천 전곡 이 지역은 몇십 년 만에 처음인 듯하다.
연천 홍보대사가 아니다!!
정말 넓고 쾌적한 공원이다. 가을의 꽃 국화가 풍성하다.
금년 가을은 연천으로 오셔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인근의 "재인폭포"와 이곳 "국화축제"를 하루에 여행한다면..
남은 일 년이 행복할 것이다.
정말로 오랜만에 가본 연천지역이다. 축제는 10월18일부터 27일까지다.
정말로 행복한 축제다. 소박한 축제에... 더 마음이 끌린다.
연천 국화축제는 이제는 매년 나의 단골여행지가 될 것이다.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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