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한의원 침 물리치료 내돈내산 후기(팔목통증,무릅퇴행성관절염)

골프 때문일까? 아니면 컴퓨터 때문일까? 어제 라운딩 후에  사우나하고 식사도중에 손목을 쓸 수가 없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다. 파스나 붙혀서 나아질 거 같지 않은 어두운 미래가 스멀거린다.

정형외과를 갈것인가? 아니면 한의원을 갈 것인가?

나의 파트너의 강력한 추천!! 한의원으로 가란다. 

정형외과는 알다시피 가면 사진 찍고, 물리치료받고 뻔한 과정의 연속이다.

그러니 한의원에서 침이 을 권한다. 내가 봐도 부러진 것도 아니라... 한의원행으로 결정한다.

 

다산신도시 한의원을 검색하니.... 건물마다 한의원이 들어앉아 있질 않은가?  어디로 가지???

한의원은 가본 적이 거의 없다. 아프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간 사람이라... 무릎통증도 몇 년 전 한양대병원에서 주사 맞고 지금까지 견뎠는데... 약효가 떨어진 모양이다. 아프다.

일단 네이버 검색 그다음은 리뷰 검색한다. 그래도 좋은 리뷰에 눈길이 간다.

더 가까운 곳도 있지만.. 이 한의원으로 간 이유는 단 한 가지!!!  간단한 질문지를 쓴다. 그리고 요즘엔 주민등록증을 요구한다. 디지털 신분증으로 대신했다.

실손보험가입여부를 묻는 질문은 이제 필수다. 리뷰에  침을 잘 놓는다!!! 과잉진료를 안 하는 거 같다!! 뭐 이런 내용이다.

내가 방문하려는 이유도 침을 맞기 위해서이니... 방문객들이 침 잘 놓고, 과잉진료 안 한다는  한의원으로 직행한다.

한의원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홍보성 블로그 목적이 아니고.. 단순 한의원 방문 후기일 뿐이다.

 

젊은 남자 한의사다.. 나의 손목과 무릎을 눌러보고... 아픈 부위를 찾아내서  침과 물리치료를 권한다.

시간은 한 시간 내외다.. 먼저 찜질, 저주파 치료, 고주파가??? 몰라. 그리고 침을 놓는다. 그리고 부황을 뜬다. 이과정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내외... 비용은 만오천 원 정도다. 물론  건강보험의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