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리클라이너 관 영화관람 후기(베테랑 2)

 

CGV 리클라이너관에서 베테랑 2 관람이다.

 

1000만 관객을 향해 질주하는 베테랑 2 과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관람해 보면 알겠지!!  범죄도시 와 베테랑 두영화가 최근 범죄영화의 대세다.

마동석의 한방이냐? 황정민의 연기냐? 

요즘 영화는 작품성 따위는  필요가 없다. 그저 지루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기에 코믹하고, CG가 남발한다. 더욱더 잔인하고,잔혹해진다.

작품상이 문제가 아니라, 관객수가 영화의 목적이 된듯하다. 팝콘처럼 1회용 영화가 대세다.

리클라이너관 역시 인간의 편하고 싶은 욕망과 호기심을 자극한 마케팅의 결과다.

넓고 편하게 영화를 보는 대신에 관객수를  더 못 받은 비용을 지불해야 만한다.

다리를 쭉 뻗고 누워서 보는 리클라이너 관!!  어색하지만 편하다.

어쩌겠는가? 누워서 안 편한 사람이 있는가?

옆좌석 앞 좌석  거의 모두가 신발을 벗고 누워 있다.

나는 아직 신발을 벗는데 까지는 익숙지 않아... 신발을 벗지 않는다.

결코 발냄새 때문은 아니다.  이곳은 나의 안방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리클라이너 관에 오지 않겠지만.. 여름엔 리클라이너관 오지 말아야지...

발냄새는 어쩌겠는가? 옆사람이 매너를 지켜줄 수가 있을까?

어느덧 영화는 끝나간다. 편하게 발 벗고 누워서 보는 영화관 리클라이너관이다.

최근 리클라이너 소파, 가구도 대세다. 인간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본능을 겨냥한 상품이다.

돌비관도 있고, 4D관도 있고 특별한 영화관들이 있지만.. 리클라이너관은 편안함을 추구한 영화관이다.

호기심으로 한 번씩 이용할만하다. 이 또한 추억이고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엄 캠퍼스 CGV 영화관이다.

명절이 지난 주중이라  관객들이 많지는 않다. 

조금만 참고 지나면 TV에 볼 수 있는 영화데.... 영화관람료가 자주자주 쉽게 쉽게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리클라이너관 편하고 좋다. 한 번쯤 이용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