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행길에 엄청난 규모의 식물원 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문지리 535'라는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다.
파주여행, 임진각여행 등 파주지역은 수도권 최고의 당일 코스 여행지역이다. 멋진 카페들도 즐비하다.
문지리 535 카페는 일단 엄청난 규모에 놀란다. 물론 주차장도 충분한 수준이니 짜증날일 없다.
1.2.3층에 충분한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늘도 손님의 대부분 여성손님들이다. 고령화를 실감하듯 중년여성들이 눈에 많이 띄는 것은 카페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익숙한 풍경이다.
평일날 오후이나 젊은 친구들이 많지 않은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이 카페는 지나는 길이라면 한 번은 꼭 추천해 보고 싶다.
일단 마치 대형식물원 온듯한 식물원은 상당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카페의 변신은 어디까지 갈것인가?
커피, 베이커리, 간단한 파스타등 식사도 즐길 수가 있으니,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 불만이 없을 듯하다.
커피맛은 내 취향은 아니다. 구수한 커피맛이 라기보다는, 약간 쓴맛의 커피맛을 내고 있는 집이다.
커피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다를 것이니 시비 털지는 않겠다. 일단 엄청난 규모의 카페라 주차장이 꽉 찰정도이지만 내부는 여유롭다.
커피를 주문하기 전이나, 커피를 다 마시고 난 후에는 반드시 열대식물이 무성한 식물원을 산책해야 한다.
이 집을 유명하게 한 요인이고, 이집을 올 이유가 바로 식물원이기 때문이다.
방문자 리뷰나 블로그를 작성하면 다음방문 시 10% 할인이란다. 다음 방문 시에 말이다. 치사한 것들.....
모든 것이 새롭고 좋다. 커피값도 트집 잡힐 정도는 아니다. 요즘 물가가 올라서 외곽의 베이커리 카페의 커피값은 원래 사악하니까....
단 아쉬운 점은 다 마신 커피잔 반납하는 곳이 1층 한 곳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각층에 한 곳 씩 커피잔 반납하는 곳은 마련해 둬야 되는 거 아니야??!!
손님들 너무 부려 먹지 말자... 어쨌든 식물원카페 훌륭하다. 지나는 길 있으면 한번 들러볼 만한 카페임에는 틀림없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다. 종업원들의 친절도는 그냥 흠잡히지 않을 정도다.
오늘 주문은 문지리 단팥빵인데 맛있다. 팥이 진심으로 많이 들어 있다. 다른 견과류도 많이 씹히고...
단팥빵 4500원인가 그렇다. 기억력이 맞다면 말이다. 다양한 빵과 케이크류도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모처럼 외출로 들러본 카페 '문지리 535' 식물원 카페.. 만족한다.
엄청난 규모에 압도당한다. 실내의 식물원은 이 카페를 꼭 와봐야 하는 이유다.
식물원 곳곳 둘레길에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엄청난 돈이 들었을 것이다.
뭔가 끊임없이 돈벌이를 궁리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승리다.
그저 평범한 우리는 잠시 한 번씩 들러서 여유도 부리고, 기분도 풀고 가면 좋을 일이다.
파주에 초대형 카페 '문지리 535' 누군가 파주에 간다면 추천해 보고 싶다. 내돈내산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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