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통시장 빈대떡,육회,순대 ,떡볶이 동대문 '광장시장'후기

종로 광장시장은  서울의 전통시장 이라기 보다는 국제적인 k-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서울대표적인 관광지중에 한 곳이다. 서울시민들이 시장 보러 오는 곳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다.

내국인들보다는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눈에 띈다. 국제적인 서울의 대표적 여행지로 꼽힌 것이다.

외국에서도 유명한 떡볶이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일 년 내내 관광객들도 붐비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은 더 이상 서민들이 찾는 그런 재래시장이 아니다.

친절이란 단어는 이미 사라진 가게들이 많다. 그저 돈 쓸어 담는데 만 열중인 상인들이 눈에 띈다.

광장시장을 검색하면 광장시장 바가지란 단어가 나온다. 엿날 추억으로 방문한 어르신들은 눈살을 찌푸린다.

사람 사는 맛 안 나지, 비싸지, 친절하지 않지 과거 추억팔이 하러 왔다가 짐짝신세가 될 때가 많다.

물론 친절한 점포들이 더 많다. 좋게 표현하면 그렇다. 가만있어도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있는데 굳이 친절할 이유가 없는 점포도 있다.

유명한 빈대떡집도 대박에 대박이다.  맛도 그게 그거다. 우리 동네 전통시장 빈대떡이 더 맛있고 친절하다.

누가먼저 유명해졌느냐 싸움이다. 이제는 마트에서 유명식품회사의 냉장식품 빈대떡도 광장시장 그 빈대떡보다 덜 맛있지는 절대 아니다.

그냥 광장시장은 이제 대표적인 관광 아이콘일 뿐이다. 친절하고, 비싸고, 맛없고, 비위생적이고 따위는 필요 없다.

그냥 유명한 관광지다. 사람구경하러 가는 거다. 광장시장 상인들이 다 불친절하다는 글은 아니다. 전통시장 광장시장은 전통시장이라기보다 유명관광지가 된 것이다. 같은 서울이라도 다른 전통시장은 사람구경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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