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서울수도권 골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교통이 좋아 2시간 이내 도착할 수가 있다.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충주는 멀지가 않다.
여주와 경계한 골프장부터 많은 골프장들이 충주에 진을 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충주까지 진출하는 이유는 수도권 부킹이 어려워서 이곳까지 내려오기는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그린피가 이곳을 찾게 하는 이유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날은 주중골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린피 189,000원이면 이제 여주,이천,포천 골프장 어디든 갈 수가 있다.
이번골프모임은 전국각지에서 오는 친구들 모임이라 충주로 낙점한 이유고,1박2일골프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대영힐스와 대영 베이스 두개의 골프장이 같이 붙어있다. 원주의 대영알프스골프장도 이곳 소속의 골프장이다.
원 사장님게서 정미소를 운영하다 돈을 모으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캐디가 귀띔을 해준다.
나름의 골프장에 철학이 있다. 그린관리가 마음에 드는 골프장이다.
이날 그린스피드가 2.8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도 상당히 빠르게 느껴진다.
빠른 그린 마음에 든다. 그린관리가 엉망이고, 느린 골프장은 그린피가 아깝게 느껴진다.
봄과 여름시즌을 겪은 페어웨이치고는 훌륭한 페어웨이 관리를 자랑하고 있다.
모태 퍼블릭 골프장이기는 하지만 상당한 그린관리와 페어웨이 관리가 돋볻인다.
산속을 휘어 감는 골프코스는 쉽지가 않다. 단순한 골프 코스인 거 같지만 해저드를 넘기는 코스가 상당히 있다.
아쉬운 점은 모든 홀의 티샷은 인조잔디에서 한다.
잔디 티잉그라운드가 훌륭하게 화이트, 블루, 레이디 잘 갖춰져 있지만 사용하질 않고 인조잔디 티샷을 해야 한다.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상당한 그린피를 지불하고 있는데 잔디보호 하자는 것인지?
요즘은 손님이 왕이 아니라, 주인이 그야말로 왕인 경우가 많다.
골프장도 한 번은 정신 차려야 한다. 그 비싼 그린피를 받아가면서 뺑뺑이 돌리고, 페어웨이 망칠까 봐 노심초사다.
이골프장의 캐디들은 대체적으로 나이가 든 경험 많은 캐디들이다.
결국 일본 캐디들처럼 돼 가는 모양이다. 일본의 캐디들은 대부분 나이 많은 할머니 정도의 캐디를 만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도 캐디들이 이제 그만두질 않고 캐디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이유다.
이곳의 캐디피도 15만 원이다. 현금으로 지불된다. 어느 직장 못지않은 직업이다.
충주의 골프장 대영베이스 골프장이다. 모든 면이 모자람은 없다. 그렇다고 굉장히 인상적이고,모험적이고,럭셔리하고,그런건 아니다. 모든면이 준수한 골프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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