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동호인들의 갑작스런게 늘어나고,파크골프장 조성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면서,자식들사이에 파크골프장예약이 곧 효도라는 이야기 까지 나온다.최근에는 파크골프장예약이 어렵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기사내용에 따르면 "제 딸조차도 해내지 못했어요.” 강동구에 사는 한 파크골프 동호인은 이렇게 말했다. 매달 15일 오후 1시 30분, 잠실파크골프장 인터넷 예약이 열린다는 소식에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예약을 시도했다. 초시계를 켜고 30분이 지나자 새로고침 버튼을 눌렀는데, 대기자 수가 1000명이 넘는 표시 나타났다"는 것이다.
대기 번호가 끝나고, 페이지에 접속하자 전 시간대 예약이 마감됐음을 나타내는 ‘예약마감’ 표시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 구하기가 어렵다는 소문은 잘 알고 있었지만, 파크골프 예약이 이렇게 치열할 지는 몰랐다. “파크골프장 예약 성공이 곧 효도”라고 얘기했던 지인의 말이 이제야 와 닿았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지난 해까지는 그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증가하면서 예약이 어려워졌고, 자리를 먼저 선점하기 위해 새벽 부터 줄을 서거나 전날부터 가방을 놔두는 등의 행동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파크골프장은 이용객들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넷 예약을 도입했다.
4월 재개장 후 시험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으며, 이용객들은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파크골프장 관리인은 "어르신들에게는 인터넷이 어려울 수 있지만, 새벽부터 기다리는 것도 힘든 일"이라며 "인터넷 예약이 더 나아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파크골프장 관계자도 "인터넷 예약이 어렵다는 민원도 있었지만, 일일이 예약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잘 예약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공성과 투명성을 위해 인터넷 예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광주 서봉 파크골프장은 다른 방식의 예약을 도입하고 있다. 180명 중 55%(100명)은 인터넷 예약을 하고, 나머지 45%(80명)는 현장에서 예약을 받는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 현황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수는 2021년 대비 2022년에 1%(11→12개)만 증가했으며, 회원 수는 61%(3904→6272명) 증가했다. 따라서 예약 전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은 아직도 현장 예약을 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하루 이용객이 400여 명에 이른다.
인터넷 예약을 시도했지만, 이용객들의 반발이 커서 기간제 선생님이 현장에서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 인터넷예약,또는 현장예약을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1박2일 원정골프도 유행이다. 파크골프의 성지 화천,양평등지로 운동도 하고,여행도하고 은퇴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많다.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서 가까운 나홀로 무료 스텔스 차박지 추천 (0) | 2023.05.23 |
---|---|
신당역 황학동 고기 맛집 '직화장인' 추천 (0) | 2023.05.20 |
광주 송정역 KTX 시간 남을때 들르는 '송정역시장' 후기 (0) | 2023.05.15 |
전라도 해남 땅끝마을 맛집 '본동 기사식당' 추천 후기 (2) | 2023.05.15 |
전라도 해남 맛집 추천 "천일식당 떡갈비 정식" 후기 (1) | 2023.05.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