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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광주 송정역 KTX 시간 남을때 들르는 '송정역시장'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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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은 전라남도지역에서 이용하는 허브역이다. 늘 붐비고 주말에는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 기차표 예매도 힘든 경우도 있다. 가끔은 기차시간이 안 맞아 비행기 환승처럼   시간이 남을 때 들르는 곳이 송정역 앞에 송정역 시장이다.

 

송정역시장은 아마도 1913년에 개장은 한모양이다. 일정기간의 침체기를 거쳐 지금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평상시 주중 오후에는 오고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대도시라도 지방은 구도심은 공동화현상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지방대도시도 신도시중심으로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면서 구도심이 한산하기는 광주도 마찬가지다.

 

역사의 도시 광주다. 지금은 상무지구 쪽으로  많이 상권이 분산된 모양새다.

이곳 송정역시장은 다양한 먹거리가 주된 상가들이다. 전통시장처럼 채소,방아간,생선가게등은 보이질 않는다.

주로 먹걸이 중심의 스트리트 전통시장이고 저녁오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다양한 형태의 상가들이  옛날상가모습을 살려 개성 있는 상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본식 주점인지 특이한 가게도 보인다. 다양한 상가의 모습이 이채롭다.

이러한 전통과 개성있는 상가들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인 듯하다.

KTX시간이 2시간이나 남아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른 곳이다. 나 말고도 나와 같은 처지의 여행객들도 나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이곳이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른 곳이다. 광주의 상추튀김이 이곳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음식이라 유명하다고 한다.

일행 중 광주출신이 있어 침 튀기는 추억의 열변을 들으며 막걸리 한잔을 했다. 시기가 5월인지라 광주곳곳은 5.18 행사에 대한 현수막들이 여기저기 본듯하다.

짐자전거가 보인다. 예전에 자전거라 거의 짐자전거  밖에 없다. 어디 하이킹이 있고, 라이더가 있는가?

오직 있는 건 쌀배달이나 용달대용이다. 나 역시 저 큰 짐자전거를 초등학교 시절에 자전거를 배웠다. 이때 짧은 다리로 저 큰 자전거를 어떻게 배웠는지 웃음만 나온다.

이곳 송정역시장에서 상추튀김에 막걸리 한잔을 하든 가볍게 식사를 하든지 한번 둘러보면서  커피 한잔 하면, 지루한 기차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가 있다.

광주여행 시 송정역 앞 재래시장 송정역시장은  유명하다. 향후 2시간 이내면 용산역이나 서울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광주의 정겨운 모습은 복잡하고 삭막한 도시의 모습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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