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는 전라남도 땅끝마을 해남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이다. 해남 여행지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하는 달마산을 배경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미황사는 달마고도 트레킹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많은 트레킹 등산객들도 들르기도 하지만,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하다.
전라남도의 여행은 인심 좋고 맛있는 호남맛을 경험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맛집도 있다.
미황사여행객들은 미황사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올 수가 있고,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 주차요금은 당연히 없다.
넓고 넓은 미황사를 둘러보는 곳곳에 깨끗한 화장실들이 있다. 여행지 어디를 가나 화장실을 먼저 탐색하는 나는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미황사 대웅전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속세의 모든 짐을 내려 놓는 시간이 된다.
미황사의 108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뒤의 달마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잊을 수가 없다. 역시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릴만하다.
미황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이다. 신라 749년 경덕왕 시절에 창건했다고 한다. 미황사 입구에 적혀 있는 역사안내 간판을 숙독하는 사람도 있고,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분이 혹시 달마대사가 아닌가 싶다. 미항사 뒤에 산이 그 유명한 달마산이고, 미황사 들어오는 길에 도로명도 달마로고 적혀 있다.
규모가 상당히 큰 사찰이다. 템플스테이 숙소도 보이고, 예사롭지 않은 범종이 보인다.
5월은 부처님 탄생일이 있는 계절이기에 여기저기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사찰은 종교여부와 관계없이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준다.
산사를 찾아 조용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로와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은 듯 편안함을 준다.
마르지 않는 약수는 미황사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갈증을 해소해 주는 생명수가 되기도 한다.
미황사는 해남의 대표적인 여행지이고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임에 틀림이 없다. 해남은 서울수도권에서 거리가 꽤있어 여행결정이 쉽지 않은곳이다. 호텔이나 숙박도 고려해야하기에 진도 여행과 연계하여 최소2박정도 잡고 진도의 쏠비치 대명콘도등 인근 리조트와호텔등을 이용하면 좋다.
입장료도 주차요금도 없는 매우 착한 사찰이다. 그야말로 자비의 사찰인듯하다. 이곳이 책으로 유명한 혜민스님이 기거했다는 사찰이라고 누군가 동행이 알려준다.
무소유로 유명한 혜민스님이 실제로는 유소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욕을 치뤘다.그책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히게 마음에 위로를 주었는데, 실생활은 차이가 있었던 모양이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이니 뭐라 할 말이 있는가?
혹시나 미황사여행 시 그냥 괜찮은 맛집을 찾는다면 본동기사식당을 추천한다. 만원의 갈치찌께 정식을 없다. 가성비와 맛의 이 지역의 동행에게 추천받은 집이니 믿고 찾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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