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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가족여행 강원도 정선5일장 방문 후기(정선 아리랑시장)

by 여행자의 삶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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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여행은 강원도 정선 1박 2일 여행이다. 대한민국최고 드라이브코스의 동강드라이브와 태백을 거쳐, 삼척동해바다로 이어졌다. 

출발점은 무조건 정선5일장으로 정했다. 5일장이라 7,12일 장날이지만 우리가 가는 날은 장날은 아니다. 장날이

아닌 날을 방문하면 장점은 붐비지 않는다는 것이고, 단점은 북적대는 시골장의 모습을 못 본다는 것이다. 많은 할머니들이 저마다 이마에 메고 가져 나온 나물이며 잡곡들을 볼 수 없는 게 아쉽다.

 

가능하면 장날을 택하겠지만 억지로 맞출 수는 없다. 그러나 핵심은 먹는 것이다. 곤드레비빔밥, 수수부께미, 녹두빈대떡. 메밀전병등을 먹고 오면 어느 정도 소임을 다한 것이다. 

내돈내산 맛집은 다음 편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글은 시장의 풍경을 전해 본다. 

강원도 정선하면 가종산나물 과 메밀 이다. 강원도 내륙의 정선은 동강, 동굴등이 있는 심심산골짜기 중에 한 곳이다. 

정선은  가능하면 나물이 나오는 봄, 여름에 방문하여 할머니들이 채취해 온 나물을 사 오는 게 좋다. 

가을겨울은 각종나물을 말린 것을 사 오는 것이 고작이다. 전통시장 구경하고 지방특산물인 메밀음식을 먹고, 시장구경하고 정선시내 한 바퀴 돌면 좋다.

 

장날은 주변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금 떨어진 하천부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잠깐 걸어오면서, 마을을 구경하는 것이 좋다. 

장날이 아니라면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아 시장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기를 권한다. 2시간에 1000 원이다. 

정선장도 어느 지역의 전통시장과 다를 바가 없다. 한때는 화려하고, 번화하고, 발전했던 전통시장의 쇠퇴를 바라보는 느낌은 어디나 같다. 

한때는  사람들로 북 쩍 되던 과거의 영광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새로운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듯 하다.

고령화로 인해 소멸되어 가고 쇠퇴되어 가는 지방의 모습이 안타깝게 지켜봐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지역활성화 차원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들이 눈물겨울 정도다. 

정선시장을 구경하고 산나물등 살 것 있으면 사자, 가능하면 난전에 할머니에게 사준다면 더 마음이 편하다. 정선장은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많아 상점들은 그나마 괜찮을꺼다.

 

지역 먹거리 필수적으로 먹으면 된다. 인터넷에 나와서 복잡한 집은 친절하지 않을 수가 있다. 지역음식 맛은 거기서 거기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기 바란다. 

가족여행의 시작은 정선5일장에서 출발이다. 정선시내 도보로 돌아본 뒤, 병방치 한반도 지형을 구경하고, 동강드라이브길에 오를 예정이다. 

정선 관광호텔에서 1박 하고, 태백으로 넘어가 황지연못을 보고, 태백시내를  여행을 한 후, 삼척동해바다를 드라이브한다. 정선,태백지역도 스키장으로 유명하여 관광호텔이나 리조트등이 꽤 있다.

모든 과정은 글로서 소개한다. 다음은 이곳 정선아리랑시장에서 곤드레밥,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녹두빈대떡집을 소개한다. 쇠락해가는 지방의 모습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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