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맛집 제주삼겹살 고기집 내돈내산 후기 (제주애육당)

손님이 찾아와서 음식점을 찾을 때 갑자기 막히는 경우가 많다. 분위기도 봐야 하고, 친절함도 봐야 하고, 맛도 좋아야 하고 가격도 적당해야 하고 모든 것을 만족하는 음식점을 찾기가 힘들다. 실제로 드물다.

다산신도시에도  고기집은 많다. 그러나 딱히 손님이 왔을 때 자신 있게 소개해줄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가본곳중에 여러 가지 면에서 만족하는 집이 다산신도시 제주삼겹살집 제주애육당이다.

 

물론 내돈내산이고 이집과는 일면식도 없으니 대놓고 칭찬할 일이 없다. 

일단 고기의 퀄리티가 다산신도시 삼겹살집 다녀본 중에서 제일 좋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다. 이날은 원래 이 동네 xx고깃집을 가기로 했는데 요즘 방문자 리뷰가 좋지가 않아 과감히 패스했다.

내 돈 내고 사 먹는 음식 굳이 불친절하고 마음에 내키지 않는 집에서 먹을 리는 없다. 심지어 음식이 맛집 수준이라도 건방지게 불친절한 곳은 과감히 패스한다.

이 집의 고기는 두툼하고 수준급이다. 두툼하고 퀄리티 있는 고기가 첫 번째 장점 같다.

돼지껍질 역시 두툽하고 고소하다. 이날은 모둠구이를 주문했다.

삼겹살, 항정살, 갈매기살이 두툼하게 나오면서 직원이 열심히 보기 좋게 구워주는 서비스를 하는 집이다.

 

두 번째 우리 테이블을 맡은 직원의 친절도는 매우 좋다. 고기도 맛있게 잘 구워 줄 뿐 아니라 세심하게 서비스해준다.

다른 직원들의 친절도는 모르겠으나  고기뿐만 아니라 직원의 친절함이 나에게는  최상급이다.

남자직원은 사장님하고 인척관계라고 하고 더블잡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역시 직원의 친절함에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결과다.

오늘 식사를 같이한 동반자 역시 만족해 한다. 불판과 멀리 앉은 동반자에게는 특별히 고기 배식을 더 신경 써준다.

말이라도 고맙다. 음료 서비스까지 가져다준다.  고기맛 최상 수준,서비스 최상수준 더 말할 게 없는 집이다.

적어도 개인적인 체험에 불과 하지만 내돈내산으로 음식점에서 편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에 이런 집을 만난 건 즐거운 일이다.

후기를 적다 보니 칭찬일색이 되었다. 다음에 가서도 같은 기분일지는 그때 가서 알아보자. 내돈내산으로 다산신도시 고깃집 제주애육당 기분 좋게 블로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