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행하기 최적의 계절이다. 춥지도 덥지 않은 날씨에 포천 갈만한 곳 으뜸은 산정호수다. 산정호수의 가을은 사계절 중에 최고로 꼽힌다.
10월 21일 산정호수의 모습은 이미 단풍은 절정이다 싶다. 붉게 물들어야 하는 나무들은 이미 제 역할은 다하고 있다.
산정호수는 서울수도권에서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최고의 코스다. 맛집도 많고 여행지도 무수히 많다.
이곳 산정호수도 한화리조트와 팬션등 숙박업소가 많아 이왕 왔으면 이곳저곳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산정호수 옆에는 몽베르 CC 골프장도 있다.
오리배 하나가 외롭게 떠다니고 있다. 옛날부터 회사 야유회, 대학생 MT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경춘선 라인과 더불어 대표적인 추억의 야유회 장소다.
산정호수에 떠있는 산의 그림자는 눈을 못띠게 한다. 달이 걸려 있어 유명한 경포대 도 있지만 , 이곳은 명성산이 호수에 결려 있다.
산정호수 바로옆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산정호수와 명성산을 조망해 본다. 이야깃거리가 소진되면 바로 나와서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는다.
코로나, 전쟁 등으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고통도 만만치가 않다. 지난 정부 때 영 끌로 마련한 부동산 대출 등 각종 대출금의 이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난다는 뉴스를 들으며 여행하다. 산정호수를 보고 바로 힐링이다.
경제도 어렵고 취직도 힘들다 보니 각종 투자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주식, 코인 투자가 대표적인데, 다른 사람들이 재미를 보았다는 뉴스가 나오면 이민 늦은 타이밍이다.
다시 산정호수다. 낙엽 떨어진 산정호수 산책길을 걷다 보면 이곳은 분명히 아름다운 천당임에 틀림없다.
잔잔한 산정호수의 모습이다. 바람 부는 때에 오면 호수의 물결이 출렁인다. 오늘은 진짜 물결도 고요하고, 뭐하나 떠다니질 않는다.
가을은 아름다운 계절이긴 하지만 쓸쓸하고 외로운 계절이다. 찬란한 외로운 계절이다. 지나가는 세월은 잡을 수 없으니 한탄할 필요는 없다. 세월이 가도 가을이 좋다.
국내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다. 글 쓰는 오늘도 가을을 즐기기 위한 국내 여행객들 500만 대의 차량이 톨게이트를 빠져 나갔다는 소식이 들린다.
해외여행은 더 난리다. 홈쇼핑을 틀면 여기저기 해외여행상품 판매에 열을 올린다. 동남아 여행 주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이다.
그리고 유럽여행으로 코로나로 갇혀있던 사람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복 여행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곳 산정호수는 마음만 먹으면 한 시간대에 올 수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다. 대한민국의 가을 날씨는 여러분들의 가을을 더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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