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명문에 속하는 킹스데일 골프장이다. 오늘 조식은 클럽하우스에서 결정한다. 워낙 가격이 올라서 요즘에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하는 경우는 드물다.
조식은 18000원 수준, 중식은 23000원 수준인데, 이제는 뭐 별로 감흥이 없다. 오래된 일이다.
여름라운딩은 유의할께 많다. 기본적인 선크림도 필수이기도 하지만, 더위에 약한 사람들이 주의해야 한다. 여기저기 볼찾으로 쫓아다니다간.. 더위 먹고 쓰러질 수도 있다.
똑바로 제대로 치면 좋겠지만..일단 킹스데일 cc는 klpga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코스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좀 짜증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어려우면 명문이 아니지!! 일부러 어렵게 만든 건 명문이 아니야!!
티샷이 산으로 간건 내 책임이고..ㅎㅎ 일단 페어웨이가 평평하게 만들어 놓지 않았다.
많은 홀이 오르막이 많다. 포대 그린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의도적으로 많은 건 좀 그렇다.
그리고 페어웨이가 평탄하기 보다는 굴곡이 있게 설계했다. 이 정도는 그렇다 치고...
벙커가 많다. 많은것도 이해할 수는 있다. 그리고 깊다. 그린 주변 벙커 역시... 사실 보이지 않게 어렵게 만들 수도 있는데.. 대놓고 벙커 많고 벙커 깊고..ㅎㅎ 이건 명문에 요소가 아니다.
그린은 대부분 2단 그린이다. 대부분...이건 짜증이다. 왜 굳이.. 뭐 때문에..
핀에 붙히지 못하면 내리막으로 내려야 하던지.. 오르막 고개를 올려야 하던지..
이곳은 핑크 하트 벙커 시그니처다. 역시 만만치 않아 보인다. 포대그린이다. 역시.
이번 라운딩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것은 수박이다. 여름철 라운딩 그늘집에서 반드시 먹어야 한다.
게다가 이집 명물은 냉국수다. 이것도 별미다. 칭찬해주고 싶다.
수박과 냉국수 그리고 막걸리. 맥주 한잔이면 후반라운딩 준비는 충분하다.
다시 시작한 후반 라운딩 이다. 여전히 킹스데일 좋아하는 골프장이고.. 가고 싶은 골프장이다.
그러나 그린에서 너무 많은 장난을 친 건.. 후진 골프장 다운 모습이다. 적어도 실력 없는 나에게는..
아마 첫방문이나 골프 초보자들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일단 세컨드샷이 평평한 곳에서 치는 경우가 드물 수도 있다. 드라이버 잘 쳐놓고.. 세컨드샷 파드닥..ㅎㅎ
웬만하면 그린공략 짧으면 바로 벙커 입성이 예약이다. 그린은 2단 그린이다 핀에 안 붙이면 3 퍼터 가능성 높다. 어려운 골프장!! 프로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이다. 행운을 빈다. 좋은 골프장이다.
2024.06.14 - [여행.맛집] - 충주 킹스데일CC 골프 홀인원 라운딩 후기
충주 킹스데일CC 골프 홀인원 라운딩 후기
킹스데일 골프장은 최근 KPGA경기 유치하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충주골프장들이 서울 수도권과 가까워서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기도 하다.수도권의 그린피와 부킹면에서 분명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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