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을 갔으면 제일 먼저 호텔을 예약하고, 맛집을 선정하는 일이다. 호텔근처 횟집으로 정했다.

분명한 건 바닷가에 갔으니 회를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문제다.

대부분 여행지 바닷가 시즌에 바가지요금, 불친절, 맛도 별로를 경험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다.

이번여행 횟집 선정기준은 호텔근방이어서, 술 한잔 하고도 걸어갈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한 횟집이다.

추천이나 그런 거 없다. 사실 바닷가 여행지 횟집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하다.

우리끼리 예기지만 회는 각자 사는 곳 동네 횟집이 오히려 가장 무난하다. 어차피 자연산 먹을 거 아니다.

동네횟집 스끼다시, 가격, 친절한 집이 많다. 자연산은 어차피 비싸기도 하지만.. 알 수도 없다. 섞어서 나오면.

사진의 음식은 모둠회 중간 사이즈... 가격은 아마 14뭔인가 한다. 3명이서 주문한 사진이다.

이 정도의 상차림이다. 그러나 맛에 대해서는 평가 안 하는 편이 좋겠다.

늘 예기지만 여행지 횟집! 해변 주변의 횟집! 비수기에 방문했고... 그냥 먹으면 된다.
회의 비주얼이다. 맛은 중간에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회맛쫌 아는 사람이라면 그냥!! 그냥!! 씹는다.

일반 모둠회를 주문했더니 주문받는 종업원이 윗단계 자연산 모둠등이 좋다고 은근 업그레이드를 원한다.

그걸 누가 모르나? 그러나 당연히 일반모둠도 괜찮아야 한다.

개인적으론 이 집이 일반모듬회 기준 회맛이 좋아, 이집 가라고 추천하지는 않을 거지만...

이부근에서 횟집을 찾는다면 이 집이 가장 크고 규모가 있다.

안목해변, 송정해변 근방에 이 집만 한 규모의 횟집이 없는 거 같다.

인당 4만 원 중반대 가격의 회 차림상이다.

비수기 시절이라 그런지 큰 횟집이 좀 썰렁하다.

사실 여수, 제주등 우리나라 유명여행지 역시 옛날만 못하다고 한다.

제주의 경우는 바가지, 불친절로 해외로 많이 나갔다고는 하지만..

본론은 국내경기가 그만큼 좋지 못하다. 이제는 가성비 소비가 대세인 것이다.

음식점도 쓸데없이 비싸게 떡하니 한상차린 음식보다 실속적인 음식이 좋다.

사실 이 집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매운탕이다. 전국 어딜 가나 시장이나 도심이나 매운탕 하나만큼은 실망해 본 적이 없는데..ㅎㅎ 아무리 회가 별로인 싼 생선을 썼나 싶은 집도 마지막 매운탕은 얼큰하고, 구수하고 해서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줬는데..ㅎㅎ 이날은 매운탕 쓸 생선 쪼가리도 없었나 보다. 휑한 국물에 매운탕맛의 흔적을 겨우 찾을만하다. 회는 불만 안하겠다. 매운탕은 좀 더 성의 있게 푸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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