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릉여행 숙소호텔 '파인아트라벨' 내돈내산 숙박후기

이번 강릉여행에  선택된 호텔이다. 송정해변에  있는 '파인아트라벨호텔'이다.

 

호텔선정의 기준은 명확했다. 이번여행은 일단 오션뷰가 우선조건이다.

그리고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조식은 필요 없다. 이것이 기준이었다.

 

그래서 선정된 호텔이다. 다행히도 '여기 어때'에서 이때마침 3만 쿠폰 이벤트가 진행 중이네..ㅎㅎ

가격은 5만 원대로 예약했으니 가격만큼은 대만족이다. 물론 오션뷰가 기본이다.

정상가격은 시티뷰 8만 원대, 오션뷰는 11만 원선에서 '여기 어때'  가격으로 기억한다.

위치는 송정해변이지만, 유명한 카페골목인 안목해변과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니 괜찮다.

해변도 바로 앞에 있고 식당도 있어 저녁식사가 가능하다.

저녁식사는 술 한잔 할 수 있기 때문에 숙소 주변에 횟집등 음식점이  있어야 한다.

이호텔 주변에 도보권에 횟집이 있다. 횟집에 대한 정보는 다음 블로그에  쓰려고 한다.

너무 기대할 건 없다. 대한민국이 다 아는  속초강릉권 여행지의 음식점들의 수준은 그냥 그대로다.

이호텔은 발코니가 있다. 발코니에 나와서 송정해변의  광활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성공이다.

비교적 깔끔하게 침실과 욕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아쉬운 것은 비데가 없다.  비데가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나는 그게 없으면..... 그렇다. ㅎㅎ

그리고 호텔편의시설이 부족하다. 로비에 카페도  있고, 지하에 편의점도 있기는 하지만  그냥  휑한 느낌이다.

프런트도 12시 넘으면 없다는 설명이다. 손님이 없으니   그런 모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이긴 하지만  경기가 않아서 그런지 예전만 못하다.

24시간 관리하는 인력이 없는 건 지방 어느 호텔이든 비슷한 상황이다.

일단 tv가 켜지지 않아서 애먹었다. 쉬운 일인데.... 이것저것 조정해야 나온다. 우리 방만 그렇겠지만.. 어쨌든 관리란 측면에서 좀 아쉽기는 하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방안에  불이 안 꺼진다?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이곳저곳 여기저기 누르고 두드리고  꺼지질 않는다. 급기야 프런트 연락해서  사람이 올라왔지만..  해결안 된다.ㅎㅎ

사상 처음으로 호텔에서 불이 안 꺼져서 불키고 자는 사태가 될까?ㅎㅎ 결국 해결했다. 

글쎄 이호텔을 럭셔리하다라고 해서 추천하지 않겠다. 그러나 가성비로 추천하는 호텔이다. 주변에 비슷한 규모의 호텔 몇 곳이 있는데 그곳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가는 호텔이다. 가성비호텔!! 오션뷰로 가성비 호텔!! 이 정도로 정의하면 좋겠다. 좋은 호텔이니까 추천이 아니라... 가성비로 좋은 호텔로 또 강조한다.

2022.05.29 - [분류 전체 보기] - 강릉여행 코스 1박 2일 후기 (경포대해수욕장. 강릉세인트존스호텔. 강릉커피거리, 허균, 허난설헌. 오죽헌. 강릉테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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