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가족모임 친목회 식당 갈비집 "호감정육식당" 내돈내산후기

별내 신도시 별가람역 근처에 가족모임 식당을 검색하다 방문한 곳이다.

 

 

가족모임 친목회는 일단 룸이 있어야 하는데 8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룸을 갖춘 식당 찾기가 쉽지는 않다.

모처럼만의 모임이라 주차도 신경써야 하고, 메뉴도 격이 있어야 하고, 직원들 친절도 고려해야 한다.

장소 선정 역할을 하는 사람의 고충을 알아줘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모임 고깃집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관경이다. 정육식당 콘셉트이다. 소고기 부위별로 진열되어 있다.

이 집 고기는 워터에이징이라는 기술로 숙성한다고 자랑하고 있다.  무슨 기법이고 뭐고 입맛이 증명할 일이다.

 

맛있는 고기,질좋은 고기 싸게 파는 집이 최고다. 

일단 입구에는 "우리집 고기는 맛있는 고기고, 숙성도 비법을 가진 집이다"를 선전하고 있다.

이 집의 일단 장점은 주차가 여유로운 편이다. 주차 안내요원도 있어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두 번째는 식당이 넓다. 그러나 룸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여유를 두고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모임이라면 룸에서 프라이버시한 식사가 중요하다.

이 집의 기본반찬은 세팅이 되고,  부족하면 서비스 바에서 보충하는 스타일이다.

이 집의 종업원들은  친절한 편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를 담당한 직원은 친절했다. 직원의 친절도에 관한 문제는 개개인의 체험이 다를 것이다.

신선한 야채가 세팅된다. 오늘 주문은  소갈비 10인분은 주문한다.

후식으로는 밥과 냉면 그리고 된장찌개 다. 먼저 물냉면맛 별로다. 적어도 내 입맛에는.. 비빔냉면 매운 것으로 카버 친다.

이곳은 고기집이고 냉면맛집은 아니다. 그냥 이 정도로 넘어가면 될 거 같다.

 

사진에 보이는 접시가 5인분 양념갈비다.  고기맛에 대해서는 사실 뭐라 말하기는 그렇다.

어떤 고기가 맛있는 고기인지.. 생갈비, 생고기의 경우는 굽자마자 티가 나게 되어있다.

이번은 양념갈비다. 이 집 양념갈비맛은  "와! 맛있다" 하는 집은 분명 아니다.

평타는 치는집이고.. 굳이 표현하자면 양념갈비맛 달다!! 역시 개인 입맛은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다.

 

이 집이 처음인 일행 중 3명이 고기맛은 별로다 라는 평이다. 그러나 이 집의 특징은 넓고, 룸이 있고, 그래서 쾌적하고, 주차도 양호하다. 그래서 모임장소로 추천되는 그런 집이다. 양념갈비만 놓고 본다면 맛집의 반열은 아니다. 생고기는 먹어봐야 알겠지만. 입구에 전시된 생고기는  "음" 때깔은 좋아 보이지만.. 투뿔한우를 좀 본사람이라면.. 2%는 부족해 보인다."이 정도면 됐지!!" 하면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가성비 맛집 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