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의 원조는 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이다. 그냥 주는 대로 먹는 거 그것이 오마카세다.
이 집 오마카세는 완전 가성비 맛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오마카세 집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50만원대의 오마카세집도 있는가 하면, 20만 원대부터 10만 원 그리고 몇만 원 까지도 있다.
이 집은 10만 원대 오마카세 집이다. 특별히 식당 홍보하는 글은 아니니 식당은 알아서 눈치채시길 바란다.
오후 5시,7시 2회 시작이다. 오후 7시 타임은 예약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나마 오후 5시타임은 좀 여유가 있는 모양이다. 오마카세는 시간엄수다.
카운터석이라고 불리는 다찌에 6명이 앉게 되어있어, 이들이 5시 정각에 다모이면 오마카세가 시작된다.
5시에 시작한 식사는 6시40분에 모두 마무리된다. 이 모든 과정은 사진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이 집의 특징은 불과 숙성이다. 모든 회는 특별히 숙성되어 있고, 숯불과 함께 어우러진다.
오마카세는 셰프가 선정한 최고의 재료와 셰프의 정성과 실력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집은 경력 많은 메인 쉐프와 젊은 쉐프와의 콤비플레이가 조화를 이룬다.
이곳 오마카세는 정시 참석이 중요하다. 예약 손님 모두 모여야 시작한다.
거의 2시간에 걸친 오마카세의 향연을 처음부터 참석해야 한다.
세상에 없는 여기 쉐프만의 음식이다. 재료와 솜씨의 자부심으로 넘쳐 난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요리사라도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다.
이곳은 10만원대 오마카세의 가성비 맛집이다. 분명 그 가격대에서는 경쟁력이 있다.
요리중 대부분은 소금과 와사비를 곁들여 먹게 된다.
소금곁들인 메인접수위에 여러종류의 요리들이 스쳐 지나 간다.
메로구이도 호텔에서나 사용하는 최고급 부위라고 설명한다.
맥주와 일품,화요를 한병씩 들이키면서 카메라 촛점이 자꾸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마카세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음식점이 되었다.
우리때에는 마포 최대포의 돼지껍데기가 최고의 안주 였는데 말이다.
우니는 미국 산타바바라산 이라고 설명한다. 일본산은 비싸고,한국산은 작다.
가자미 돌솥밥이다. 기억하기로는 그렇다. 우리일행은 쉐프와 요리설명은 패스하기로 이미 양해를 구했다.
일행과의 담소를 하기 위해서다.
독도 새우 인가? 취해서 먹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새우는 소주한잔과 소금찍어 와사비와 함께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주방장 앵콜공연으로 서비스 받은 또하나의 우니다.
이집의 특성은 숙성된 재료다.그리고 불이 감미 되었다. 숙성된 식재료와 불 이것이 문갓포의 특징이다.
참치조차도 잘 숙성되어 있다. 접시가 나올 때마다 재료의 특성과 원산지등이 자랑스럽게 설명되어진다.
닷찌에 앉은 손님들의 주방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작품과도 같은 요리를 음미한다.
우리 일행은 차례로 나오는 음식 설명은 듣지 않고, 일행과 담소를 나누기로 미리 알려두었다.
음식 설명 들으면서 신기하게 음식 먹을 나이는 지났고, 오늘 자리는 일행과 모처럼 담소를 나누기 위한 자리다.
내 옆의 젊은 친구들은 주방장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을 자아낸다.
이곳의 특징은 10만 원대 오마카세집의 가성비 맛집이라고 칭할 수가 있다. 접시마다 정성스러운 재료 선정과 음식 기법이 음식의 품위를 더해준다.
강남잠실 송파 지역의 오마카세 가성비 맛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셈이다.
오늘의 첫 잔의 시원한 맥주로 시작하여 화요. 일품소주 한 병씩을 비웠다.
손님의 기분을 아는 셰프님은 서비스로 한두 가지의 접시를 더 내놓는다.
역시 뭔가 재미를 아는 분이다. 어디나 서비스가 빠지면 서운하다.
한국사람은 공짜 즉 "서비스입니다." 해야 비로소 좋은 식당, 좋은 사람으로 찍히기 마련이다. 기분으로 "서비스 하나 더"하면 감동이 밀려온다. 다 계산된 시나리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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