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여행 코스 '강원 종합 박물관' 특별한 경험

이번 강원도 삼척여행코스에 특별한 곳을 선정했다. 강원종합박물관이라는 곳이다. 삼척해변 숙소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있다.

 

강원종합박물관

삼척여행은 주로 바다여행이 큰 테마 이면서 간간히 삼척의 환선굴,대금굴등 동굴을 여행하는 일정이 대부분이다.

이곳 강원종합박물관은  오랫만의 1박이나 2박 일정에 집어넣게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 여행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곳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큰맘먹고 출발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인생샷을 건질만한 신비하고 특별한 장소다.

사진에서 보는 신비스런 모습들은  천연동굴에서나 볼 수 있는 바위들이다. 이 박물관은 국립이나 도립 박물관이 아니라 개인이 만든 사립 박물관이다.

 

주로 희귀한 바위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세계각지의 풍물과 불교 관련 유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입장료가 9000원이다. 하루전에 네이버 예약 하면 할인이 된다. 당일 인터넷 예약은 할인이 없단다.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우리는  에누리 없이 9000원 지불이다.

마치 궁궐이나 사찰 스타일로 건축되어 있다.  총평을 미리 하자면 한번은 와볼 만한 곳이다.두번은 아니다.

박물관 입구에 번개맞은 돌을 전시해 놨다. 초장부터 임팩트 있는 전시물이다. 

두 번째는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이다.  다시 한번 임팩트를 날린다. 또다른 기대감을 심어준다. 그러나...

 

그 뒤부터는 셀 수 없는 수많은 바위와 풍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쯤 되면 뭘 봐도 무감각해진다. 누군가의 집념 어린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기에 함부로 심심해 하지 말자.

신비로움을 더하는 동굴탐험도 있다. 삼척지역이 동굴이 많은 지역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실제로 이곳에서 환선굴과 대금굴이 가까이 있다. 굴을 보려면  진짜굴을 감상하시길 적극 권하다. 이곳은 그냥 가짜 굴이다.

하여튼 몇층에 걸친 수많은 풍물들을 감상하면서 지나다 보면  하이라이트 종유석 마당이 나오게 된다.

 

이곳이 바로 강원종합박물관을 선택한 이유다. 이곳이 없다면 굳이 이곳을 올이유가 없는 곳이다. 사진포인트들을 표시해 놨다. 살면서 한 번은 와볼 만하다. 두 번까지는 오 실 이유는 없다. 신기하니까.. 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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