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의 27홀 골프장이 있다. 인서울 27 골프장이다. 실제로 클럽하우스 소재지가 강서구 오쇠동인가 그렇다. 서울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으로 불린다.
서울소재의 골프장이기 때문에 이골프장은 항상 붐빈다. 오늘도 클럽하우스부터 장사통이더니, 스타트하우스의 대기 차량이 줄 서있다.
1번 홀에서는 항상 바쁘다. 장갑 챙기랴, 볼 챙기랴, 티 챙기랴 분주하기만 하다. 1번 홀에서의 샷미스는 순전히 정신없어서다.
이곳 골프장을 칭찬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우선 클럽하우스가 후지다. 골프코스와 코스사이가 그물막으로 쳐서 있어 상막하고 좁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김포공항과 담하나 사이에 있기에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가 있다.
세상 드문 골프장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골프장을 라운딩 하다 보면 그리 좁지가 않은 편이고, 짧지만도 않은 골프장이다.
그러나 분명히 전략적으로 정확이 샷을 해야만 점수를 잃지 않는다. 워터 해저드도 많다. 이러한 장애물로 점수를 조절한다.
여름철의 페어웨이는 괜찮다.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다. 그러나 좋은 골프장의 페어웨이와는 비교는 된다. 한마디로 재미있는 골프장이다.
너무 넓지도, 너무 짧지도 않고, 그렇다고 쉽지가 않다. 전략적인 샷을 하게끔 코스를 세팅해 놨다. 첫인상은 이 골프장 뭐야? 라운딩 하다 보면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네!!
이 모든 결론은 단하나!! 인서울에 존재 한다는 사실이다. 20분 30분 혹은 50분이내 도착할수 있는 골프장 이다. 이점이 가장 강력한 강점이다. 가깝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오히려 부킹이 안 돼서 난리다. 인서울의 위력이다. 오고 싶은 사람이 줄 서있으니 올사람만 와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라운딩 중에 여객기가 수시로 이착륙한다. 좀 예민한 사람은 이점이 가장 감점요인일 것이다. 사진은 헬기가 굉음을 내고 소방 훈련 중인듯하다. 공중부양해서 정지한 상태다.
이런 위치에 골프장은 건설할 이유가 분명히 없지만 유일하게 인서울에 존재하는 골프장이기에 용서가 된다. 오늘 라운딩은 한여름이자만 해는 없고, 비가 오락가락한다. 여름에 가장 라운딩 하기 좋은 날씨다.
골프의 인기가 요즘 잠시 식었다고는 하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확실한 입지적 강점으로 많은 골퍼가 찾는 곳이다.
어느새 18홀이 마무리되어 간다. 오늘의 캐디는 경험도 많고 친절한 캐디다. 동반자 모두 캐디에 대한 불만은 나오질 않는다. 인상된 캐디피가 아쉽기만 하다. 분명히 너무 과하다.
그린피, 캐디피 더 낮아져야 한다. 적어도 취미라면 매월 3번 이상은 라운딩 나가야 하는데, 지금의 그린피와 캐디피로는 취미로 맘껏 즐기기에는 쉽지가 않다. 젊은 친구들은 부부가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데 골프에 빠지면 감당하기 힘들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 인서울 27 골프장이다. 이골프장의 모든 단점과 악평을 상쇄하고 남을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골프장 오고 싶은 사람만 와도 차고 넘친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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