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에도 전통 맛집들이 많이 있다. 여행객이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양곤방문 시에는 늘 샨족 레스토랑은 필수적으로 방문한다.
지난번 양곤여행 시 방문했던 샨족 레스토랑은 휴무인 관계로 이곳 SHAN YOE YAR라는 고급 샨족 레스토랑을 찾는다.
샨족 요리는 이곳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인 거 같다. 곳곳에 샨족 전문 레스토랑들이 꽤 있다.
마치 한국에 호남전문 식당. 호남음식 전문점 호남식 식당등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한다.
레스토랑은 고급이다. 분위기도 멋진 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이고, 종업원 역시 매우 친절하다.
음식관련해서는 아는 게 없으니 경험 있는 동반자의 선택을 따라야 한다.
샨족 음식은 우리의 음식과 거의 유사하다. 하긴 미얀마의 많은 재료 역시 우리들의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단지 미얀마 땅에서 자란 것이다. 먹고사는 것은 어디나 거기서 거기다. 토양과 문화가 다를 뿐이다.
양곤의 장점은 역시 음시값이다. 맛있는 요리 한 접시면 우리 돈 2만 원 미만이면 훌륭한 요리 한 접시를 주문한다.
물론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이곳은 평균임금이 13-15만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그렇다.
이곳도 코로나와 군사쿠데타등을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광객수도 급감한 상태다.
삼겹살 튀김은 고소하고 맛있다. 우리 입맛에 이질감이 전혀 없다.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는 요리들은 전갈하기만 하다. 사실 우리 음식들이 양도 많고 가짓수도 많고 음식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음식이다.
보기만 해도 소주 한잔 요리로 안성맞춤인 우리식 수육이다. 미얀마국수와 야채 수육 환성적이 궁합이다.
내장탕 같은 건데 먹기에 괜찮다. 매콤한 다진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속풀이 하기에 제격이다.
한국요리만 최고라고 떠들고 다니지 말자. 다른 곳도 다 우리만큼 제대로 최고의 맛의 요리들이 있기 마련이다.
해외여행 다니다 보면 한국사람은 역시 밥심이니, 김치, 고추장 쌓가지고 유난 떠는 사람들이 꽤 있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 보면 타문화에 대한 배려나 매너가 부족한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물론 대부분은 아니다.
한국서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 나오면 애국하고, 나라 자부심에 떠드는 사람들.. 해외 오면 애국자가 된다. 매너는 거기에 뒷받침 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냥 경험상 그렇다.
양곤에 오면 그냥 한 번은 샨족 음식을 드시게 될 것이다. 이번에는 샨족음식전문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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