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 커피숍은 요즘 벚꽃과 딸기메뉴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벚꽃시즌이면 많은 사람들이 워커힐호텔의 벚꽃길을 찾는다.
워커힐호텔 커피숍 후기
개인적으로 워커힐호텔 커피숍을 찾는 이유는 다른데 있다. 과거 호텔커피숍이란 맞선 보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
호텔이라 분위기가 럭셔리 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맞선을 보던가 소개팅하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였다.
호텔의 커피값은 최하가 25000원이다. 호텔 커피숍의 팥빙수 한 그릇이 7만 원, 10만 원 한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다.
호텔의 커피숍은 주기적으로 오는 이유는 나에게는 한가지다.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덕분이다. 신한은행 프리미엄 카드다. 연회비는 상당하지만 상품권이나 서비스로 충분히 찾아 먹고도 남는다.
요즘은 프리미엄카드의 혜택들을 과거보다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 이제는 카드회사들이 출혈경쟁보다는 순익이 우선시되고 있고, 대량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시대도 이미 지나가고 있다.
소지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연 12잔인가? 호텔커피숍에서 사용할수 있다. 조선호텔, 인터컨티넨탈, 워커힐, 더 플라자, 롯데호텔등 시내 별 다섯 개짜리 호텔은 거의 모두 가능하다. 어찌 안 올 수 있는가?
게다가 서울웬만한 최고호텔은 거의, 지방의 대표적인 호텔은 발렛이 무료다. 오늘도 워커힐호텔 정문에 차 대놓고, 자동차키 자리에 놓고 유유히 커피숍으로 걸어 들어간다.
오늘은 쌍화탕 1잔 그리고 커피모카 1잔 주문이다. 이 또한 무료다. 가격적으로 이미 5만 원이 훨씬 넘는다. 호텔 발레서비스까지 하면 금액적으로 10만 원이 넘을 것이다.
호텔발레뿐만 아니라 시내 주요 주차장도 무료다.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및 공항 발레도 된다. 카드예기 여기서 그만. 워커힐호텔은 요즘 베이커리가 좋기로 소문나있다.
커피숍 옆에 와인숍과 같이 있는데 빵의 종류도 많지만, 가격도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저렴(?)하다. 물론 빵맛 또한 안 좋을 리가 있겠는가?
워커힐호텔의 베이커리는 추천해주고 싶다. 종류도 많고, 빵맛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웬만한 베이커리 카페에 가면 빵 한 개의 4-5천 원은 기본이고, 조금 더한 것은 7-8천 원 한다.
이곳 베이커리는 크기도 크기 때문에 호텔임에도 베이커리카페의 빵보다 결코 비싸지가 않다. 이곳으로 빵 사러 잠깐씩 들렀다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워커힐 커피숍 산책도하고,벚꽃도 보고 무료 전시회도 보고 올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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