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치킨 맛집 후기(땅땅치킨 방문)

치킨이 생각나서  원래 가던 치킨집에 방문주문 하러 가던 중에, 마침 오늘 개업한 "땅땅 치킨"을 우연히 만났다. 

원래 가던 치킨집은 오늘은 잠시 미안이다. 개업한 집이니 한번 들러주는 것이 예의 아닌가. 요즘 브랜드 치킨은 비싸기도 하지만 배달비도 만만 치가 않다.

 

요즘은 웬만하면 직접 방문하여 수령한다. 이 집도 2000원 할인이다. 배달비가 빠지는 수준이다. 생각 같아서는 집에서 생닭 사다가 오븐이나 에어플라이에 구우면 더 맛있는데  그 짓 안 하려고 치킨집 이용하는 거다.

이름도 생소한 땅땅 치킨! 대구에서는 유명한 치킨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도권으로 입지를 넓히는 중이란다. 대구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꽤 알려져 있고, 메뉴는 진리의 세트 3번이 최고라고 알고 있다.

이 집의 장점은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 약간 매운맛을 즐기는 메뉴, 숯불형식과 후라이드형식등 다양하다.

그러나 매장은 테이블이 3개밖에 없어 아쉽다. 배달위주로 영업할 생각인 모양이다. 그러나 잠깐잠깐 친구들이 가볍게 들러 분위기 보지 않고 한잔하고 갈만 하다.

개업날 방문한 가게에는 젊은 여사장님이 있는데 매우 친절하기도 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아이가 셋이나 있다고 하니 더욱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블로그를 열심히 적고 있다. 오늘 처음 만난 사이인데 일단 첫인상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 시간을 내본다.

이 집 전에 장사하던 숯불닭발집도 몇 개월 버티지 못하고 나갔다. 우리는 맛있어서 가끔 가는 곳인데, 아주머니 한분이 열심히 고군분투 하시더니 그만 접고 말았다.

이 집의 장점은 다양한 메뉴가 장점인 거 같다. 대구에서 유명하다고 하니 어느 정도 맛도 검증되었고 포장을 해서 집으로 달려간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펼친 치킨들이다. 맛평가는 자제하겠다. 대한민국은 치킨천국, 치킨의 나라다. 각자 선호가 있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다양한 메뉴, 가성비, 친절함이 첫인상이다.

자영업자들의 무덤이라고 일컬어진 치킨사업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음도 한번 더 들러 봐야겠다.

다음골목의 자주 찾던 치킨집도 있으니 번갈아 가면서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편식하면 안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