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가 인기를 누리던 1999년은 포켓몬스티커 수집이 하나의 대유행이었다. 포켓몬과 피카츄의 열풍이 20년이 지난 이순간까지도 세대를 거슬러 이어지고 있다. 포켓몬과 피카츄를 리뷰하는 행사가 열렸다.
1999년 당시에도 빵을 사면 포켓몬 스티커인 "띠부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 있었다.
151마리의 포켓몬의 스티커를 수집하기위해 빵 수십 개를 산후 스티커만 챙기고 버리는 행위들이 있었다. 그 당시 부모님들은 자식들만 잡았다.
그러나 2022년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역시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매진 행렬이 이어졌고, 편의점 가게 등에서 포켓몬빵 매진 안내를 붙여놓기까지 했다.
포켓몬은 한국의 여러사회문제중의 하나는 '세대 간의 갈등'이다. 이러한 갈등구조 속에서 10대부터 30대 그 이후 세대까지 부담 없이 즐기는 콘텐츠가 바로 포켓몬이다.
40대 이후 세대도 덩달아 관심을 가지면서 그들역시 포켓몬과 피카츄에 새로운 인식을 하기 시작한다.
일본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시간을 거치면서 오랜 친구처럼 국적을 떠나 친숙해지고 있다.
좋아하는 건 우린데 일본 캐릭터니 왜색이 짙으니 하면서 시비 거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저기 애국자들이 많다.
미국의 미키마우스를 보고 사랑하고 자란 세대들이 세대를 거치면서 그이 상의 인기를 누리는 포켓몬스터다.
요즘 시대가 빠르게 변화되기 때문에 몇년사이에도 세대차를 느낀다는 젊은이들이 많다. 이해는 가지 않지만 사실이다.
수십 년 변하는 게 별로 없었던 산업화 사회에 살았던 사람들과는 차이가 많다. 시간이 흐르고 많은 게 변하는 게 진리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세대차가 빈번히 일어나고, 심지어는 언어조차 이해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켓몬스터.피카츄는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아이콘 문화 콘텐츠가 되고 있는 것이다.
'피카츄' '꼬부기''파이리''이상해 씨''이브이'등 올드 캐릭터들이 포켓몬 게임, 포켓몬 애니메이션이 이어지면서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땅에서 말이다.
세대를 초월해 공감가는 문화콘텐츠는 손에 꼽기도 힘들다.
많은 포켓몬 캐릭터 중에도 단연코 '피카추'의 인기가 최고다. 역시 새로운 포켓몬스터들이 나오는 가운데 올드 캐릭터가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포켓몬도 1세대를 거쳐 2세대를 넘어 계속해서 진화 되고 있다. 포켓몬 굿즈들은 지금도 5-6살 유치원생들까지 인기를 이어 가며 할아버지, 할머니 주머니를 털고 있다.
잠심 롯데월드 롯데타워 몰 롯데 광장에서는 세븐일레븐이 주체하는 '스마일링 포켓몬 '행사를 개최했는데, 행사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270만 명이 다녀 갔다고 한다.
'팝업스토어'등에는 포켓몬 굿즈를 사기위한 어린아이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자녀들의 심정을 아는 30대 부모들은 기꺼이 줄을 서준다.20년전 바로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한 부모들은 오늘 하루가 아이들만큼이나 즐거울 것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피카츄'는 15m의 엄청난 크기의 풍선과 조각물 3개 등 다른 캐릭터의 인기를 압도한다.
포켓몬 인형등 포켓몬 굿즈 상점 앞에 포켓몬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은 20년 전 그때와 다름이 없다.
세월이 흘러 포켓몬을 다시 찾은 30대 키덜트들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포켓몬과 항상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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