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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베토벤의고향 본(bonn) 하리보(HARIBO)스토아 방문

by 여행자의 삶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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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에서 하리보 본점이 있는 본(BONN)까지 기차로 멀지 않다. 30분 정도 걸린다. 본은 작은 도시이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하리보 본점이 있기에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본은 베토벤이 태어난  태어난 곳이다. 베토벤의 생가를 볼 수 있다. 작은 박물관도 있고,  시내의 큰 광장인 뮨스터 광장에서 베토벤의 동상도 볼 수가 있다.

베토벤동상

본은 정부부처의 3/1이 남아 있고 비공식적으로는 제2의 수도라고 불린다. 현재 대통령, 총리, 의회 제2청사가  있다.

본 앞에 연방 도시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독일 내에서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리보 본점

뮌스터 성당은 본에 가면 가봐야 할곳이다. 성 카시우스와 성 플로렌티우스를 기리는 석상이 있는 성당인데, 본 중심부에 있고 앞에는 널찍한 광장도 있다.

 

본은 통일이전의 서독 수도였고 본 공화국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통일 이후에는 베를린에게 수도의 지위를 넘겨줬고,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정부기관을 본에 유치했다고 한다.

구시청사거리

구시청 앞 사거리 광장이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도시의 중심거리들이 뻗어 있다. 상점과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고 평일에는 요일에 따라  장이 열린다.

본대학잔디광장

본대학교 잔디광장이다. 1818년 설립된 유서 깊은 대학교이고, 대학 본관 건물과 그 앞에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이 무척 아름답고 평화롭다.  캠퍼스 잔디에 앉아  책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젊은이들이 보인다.

본에 들르는 많은 관광객들은 베토벤 생가, 뮌스터 성당, 본대학 광장, 뮨스터 광장, 구시청을 구경하고, 구시청광장 근방에 장에서 소시지와 맥주 한잔 하면 좋다.

하리보본점

우리가 본에 온 이유는 베토벤 그리고 하리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하리보를 먹어본 기억을 있을 것이다.

우리 집에도 먹다가 남겨둔 하리보가 있는 경우가 있다. 

한국 어느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하리보가 없는 경우가 없다. 그러나 이곳은 너무나도 다양한 하리보가 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하리보가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하리보의 천국이다.

그 외에도 포토존, 인형, 문구 등 다양한  하리보 캐릭터를 판매한다. 어린이들은 꿈의 동산인 것이다. 어른들도 좋아서 얼굴에는 어린아이 같은 표정이 지워지질 않는다.

본은 정치적 도시답게 UN 기후협약(UNFCCC),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UNCCD)등 UN 산하기구 19개도 자리 잡고 있다. 독일에서 지나는 길에 꼭 한 번 들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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