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을 걷다 보면 좀 낯설 카페를 발견하는 적이 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가끔 눈에 띄는데 그 중 하나는 비건 카페라는 곳이다. 비건이라면 육식은 먹지 않고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짧은 지식이 전부다.
사전적의미도 비건은 채소. 과일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하고 완전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그러나 채소만 먹는 채식주의자도 있지만 달걀. 우유까지 먹는 채식주의자도 있고, 생선이나 닭고기까지 먹는 채식주의자도 있다고 한다. 그 기준은 본인이 가치관에 땨라 달라지기 때문이지 누가 규정으로 만들어 놓을 수 없다.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보면, 인간의 육식을 위해 키우는 전세계 12억 8000마리 소가, 전 세계 24%의 토지를 차지하며, 미국의 경우 곡목의 70%를 가축이 먹는다고 한다. 환경과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의 요인이 된다고 한다.
무엇을 먹느냐도 생각하며, 건강과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채식주의자 든 육식주의자 든 본인 건강과 체질을 생각하며 생활하고, 환경은 전 세계 닥친 문제이니 모두가 관심 가질 일이다.
때마침 한국에서도 비건 라이프에 관련한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이고, 비건 제품들을 홍보하는 행사가 주류이고, 향후 건강과 환경들의 문제로 점점 커져가는 비건 마켓을 선점하고 성장시키려는 의도인 거 같다.
올해는'LET'S VEGAN'을 주제로 진행되고, Lifestyle(생활 속 비건), Earth(지구 환경보호 산업), Try(비건 관견 세미나 및 강연), Sustainable(지속 가능한 관련 산업) 축약한 의미다.
비건 제품들이 생각보다는 다양하다. 채식주의자, 비건을 구분 지어 생각하기보다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비건 제품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기후위기 대응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방위적인 '비건 라이프스타일' 확산을 추진한다고 한다. 서울시도 이번 코리 아비 건 페어 2022에 '서울비건라이프스타일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건 라이츠 스타일 확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비건 제품은 비건 식품을 비롯하여 비건 용품으로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소품 등이고, 환경 관련 제품으로는 재생에너지, 신생에너지, 생분해성 제품, 재활용,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제품 등 무궁무진하다.
비건(vegan) 라이프 이제는 채식주의자나 환경보호론자만의 가치 있는 삶이 아니라 이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우리 모두의 건전한 생활습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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