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유럽여행의 또 하나의 풍경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게 먹거리를 주로 팔고 있다.
먹거리는 다양하다. 심지어 군밤, 회오리감자, 추로스, 크레페, 감자튀김, 브로콜리볶음, 양송이 볶음등 다 있다.
특히 글뤼바인 인 따뜻한 와인은 모든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팔고 있다.
레드,로제,화이트와인도 있고... 와인이 빠지면 섭섭하다.
도시별로는 연도별로 다른 컵에 주기 때문에 컵을 모으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와인 살때는 보증금으로 (3.5-5유로) 정도 을 추가로 내고 사기 때문에 반납하면 돌려준다.
그러나 원하면 가져가도 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동네사람들의 장터다.
먹거리 이외에도 직접 만든 고예품이나 크리스마스장식, 전등등 소품들도 많이 있다.
요즘 여기에도 두바이초콜렛이 유행이라 이번에는 두바이 크레페도 나왔다.
내가 먹은건 두껍게 튀긴 감자전 느낌인 reibekuchen을 먹어 봤다.
그리고 langos 라는 헝가리의 튀김빵도 괜찮다.
튀김빵 위에 치즈 살라미 등등을 얹어먹을 수 있고, 토핑이 다양하다.
사진 속에서 찾아보면 좋겠다.
참고로 글뤼바인은 독일의 온포도주다. 뜨듯한 와인!!
알코올을 함유한 따뜻한 음료로 보면 된다.
중부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성탄절 기간에 성탄시장에서 주로 소비되는 와인이다.
이곳 마부르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두 곳에서 해마다 열린다.
oberstadt라는 구시가에서 한곳, 그리고 Elizabeth Kirche(엘리자베스교회)에서 한 곳이다.
오늘 와본 곳은 에리자베스 교회 앞 마켓이다.
이곳에서는 1979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고 한다.
에리자베스교회는 마부르크에 가면 가볼 만한 교회 중에 한 곳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엄숙한 분위기의 교회로 단아하다.
마부르크 자체가 조용하고, 작은, 그리고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마부르크여행에서 이교회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연히 예배에도 참석할 수도 있고, 촛불을 켤 수도 있다고 한다.
마부르크의 엘리자베스 교회의 멋진 고딕 건축물 앞에서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정말 낭만적이다.
마부르크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마부르크기차역에서 도보로도 갈 수가 있다. 소요시간은 10분 정도 예상하면 될 거 같다.
갑자기 나타난 이사진이 바로 헝가리의 튀김빵이다.
유럽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이다.
따듯한 와인잔이다. 이 와인잔을 기념으로 사서 올 수도 있다.
이곳이 독일서도 요즘 유명한 두바이초콜릿 크레페 가게다. 독일 마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역시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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