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하는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드라이버는 2개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거 같다.
이유는 골프스코어를 채탓으로 돌리다 보니 귀가 얇아져서 이것저것 사들인 결과다.
고발발드라이 버면서 비교적 고가인 마제스티가 헤드에서 '탱탱' 소리가 들린다. 헤드 이상 발견!!
또 하나의 스페어 드라이버인 PRGR 드라이버는 샤프트가 이상이다. 하도 세게 휘둘러서 샤프트가 금이가고 난리난 상황 발생이다.
이모 든 것은 나의 탓이다. 뭐 사람 잡을 거라고 그리 휘둘러 댔는지... 하지 말라는 짓을 다하고 지낸 것이다.
정작 지금은 힘이 없어 휘두르지도 못한다. 그래서 마제스티 샤프트에 PGRG 헤드를 이식하기로 결정한다.
어떤 골프숍에서는 서로 뭔가 밸런스가 안 맞으니 새 채를 구입하길 권유한다. 패스!!! 어딜 또..
사진대로 두 개의 조합으로 조립완료!! 비용은 25000원이면 완성이다.
골프 치는데 지장 있느냐 질문했더니 상관없단다. 시타를 해보니 아무 문제없고.. 쨍쨍 잘 맞는다.
PRGR 맞는 느낌이 좋은 드라이버다. 쳐본 사람은 알지만 쫀득한 맛이 난다.
오히려 마제스티보다 애정이 더 가는 드라이버다. 현재는 인프레스 드라이버인데 이드라이 버는 그냥 널널이 나가는 쉽게 날아가는 드라이버다.
채에 너무 민감할 필요가 없다. 채탓그만하고 몸을 채에 갖다 맞추도록 노력하자. 색채 사려고 안달 내지 말고 지금 있는 채로 열심히 하는 게 좋다.
깔끔하게 이식수술이 잘된 모습이다. 얼마 전 라운딩 동반자는 15년이나 된듯한 켈러웨이 우드를 아직도 사용하는데, 나보다 잘 치고, 멀리 나간다.
골프숍에서도 자신 있어한다. 25000원에 수리 완료다. PRGR 헤드에 마제스티 샤프트 R이다. 이 정도면 지금 인프레스 드라이버와 함께 10년은 더 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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