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송파 홍어삼합 맛집 내돈내산후기

내돈내산 홍어맛집 후기다. 홍어를 좋아해서 이곳저곳 뒤지는 편이다.

이 집은 가락동 유명한  가락시장역 먹자골목에 위치한다.

대낮에는 지나다닐 때마다 손님이 안 보여서 그렇고 그런 집인가 란 생각도 들었지만..

이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유독 홍어 삭힌 내가 도로까지 흘러나온다. " 미치지.."

탐색전으로 주문한 홍어회다. 사진으로만 봐도 비쥬얼이 괜찮지 않은가?

사진 그대로 수준이상의 홍어회 맛을 자랑한다.

주인아저씨의 전라도 사투리는 이 음식의 신뢰는 10% 정도 상승시켜 준다.

두 번째 주문은 홍어탕이다. 홍어애와 홍어를 넣고 끓이는데 역시  "훅"들어온다.

뭔 말이진 알지요?  아주 "훅"들어오는 맛이다.  홍어탕인데....

홍어회는 역시 소금과 고추에 찍어먹으면 최고다.  챔기름 조금도 괜찮다.

홍어탕에 들어있는 홍어는 제대로 들어있다.

부실하지 않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는 칭찬해 주고 싶다.

국산이니 칠레산이니 따지지 말자!! 촌스럽게..

이 집은 살 삭힌 홍어를 내놓고 있는 거 사실이다. 

기대는 안 했지만 충분히 만족 한 집이다. 다음에 누군가 홍어친구가 생긴다면 이 집 오케이다.

이집 아저씨!! 애살스럽게 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냥 홍어집 아저씨답다.

 

홍어애호가들의 가락동 맛집! 홍어 좋아하는 사람들의 송파 맛집 정도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