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술집 약속 맛집 "대포집" 내돈내산 후기

경찰병원 부근 가락동 먹자골목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유흥의 거리다.

골목골목마다 술집,맛집,노래방 등이 넘쳐 나는 곳이다. 처음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엄청난 노래방 숫자에 놀랄 것이다.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서울의 대표적인 먹자, 마시자 골목 중에 탑이다.

오늘 방문한 "대포집" 이라는 술집이다.  한마디로  술집이다. 다채로운 안주가 술을 마구마구 부르는 곳이다.

안주의 퀄리티는 각자 취향의 몫이다. 대표적인 메뉴는 문어 홍어 삼합이 대표적이다,

어느새  주당들로 식당 안이 꽉 차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백합탕이다.  속풀이 하려다가  시킨 메뉴지만, 소주를 몇 병 더 부르기 십상이다.

이 집 대표메뉴인 홍어 문어 삼합인데.. 비주얼은 좋다.

그러나 주인공격인 홍어의 맛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집의 홍어는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거 같다.

홍어를 입문하는 초보자에게는 더욱더 홍어를 멀리하는 계기가 될듯하다.

여하튼 이 집은 홍어의맛을 좀 다시 고려해 봐야 할것 같다.

그러나 문어는 맛이 좋다. 그리고 보쌈수육도 그런대로  괜찮다. 그러나 이집은 다양한 메뉴로 주당들을 불러 모으기는 손색이 없다. 단 홍어맛 좀 개선하자!!